[기사입력일 : 2015-08-26 16:50]
이승아의 Q&A상담기법
평소보다 많은 연습량으로 지치고 힘든데 대처 방법이나 요령은!!


평소보다 많은 연습량으로 지치고 힘든데 대처 방법이나 요령은!!

 

Q. 피아노를 전공하고 싶어서 갑자기 입시 실기를 준비하는 남학생입니다. 그동안 취미로 고전 피아노곡들을 배우다가 이번 학기말 시험을 끝내고 부모님과 의논하여 전공을 결심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예고준비부터 해보자는 생각으로 늦게 시작하긴 했지만 이번 여름방학에도 나름대로 성실하게 준비 중입니다. 평소보다 많은 시간과 양으로 연습해서인지 손가락 끝에 허물도 벗겨지고 키가 커서 구부정하게 앉아서인지 허리와 어깨도 많이 아프고 힘듭니다. 오랜 시간 앉아서 연습하고 싶은데 집중시간이 적어지니 연습에도 조금씩 꾀가 나서 지쳐가고 있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요?

 

A. 취미삼아 클래식을 배우다가 전공으로 바꾸는 학생들이 생각보다는 많습니다. 교양과 전공의 차이는 음악해석에 따른 연주 능력과 테크닉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예술고등학교를 희망하며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은 성적도 많이 들어가니 성적관리도 잘 하셔야 하기 때문에 이번 여름방학 즉, 8월말까지 입시 곡에 대해서는 준비가 어느 정도는 끝나 있어야 할 것입니다. 9월에 중간고사, 그리고 10월말과 11월 입시 중간에 기말고사를 보기 때문에 공부 따로 실기 따로 시간이 없어서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입시 전 콩쿠르나 무대 리허설을 많이 해야 입시 때 적응력이 생겨서 무대의 떨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번 여름방학에 많은 전공 입시생들이 힘든 과정을 겪고 있을 꺼라 생각합니다. 그 중의 한 분이 문의해 주신 학생이시구요. 보통 앉는 자세와 앉았을 때의 다리 위치자세, 그리고 허리의 자세 때문에 어깨도 허리도 통증을 느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힘의 조절이 아직은 힘들어서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하구요. 이럴 때 학생들이 자주 찾는 것이 파스인데 이것은 잠시의 느낌적인 효과이지 결과적인 처방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 앉아서 연습했을 경우나 몸을 아직 유연하게 쓰지 못하는 경우에 몸이 경직되어 피로감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팔의 스트레칭이나 따뜻한 물로 간단한 샤워를 하거나 훌라후프나 수건을 사용하여 허리 돌리기나 팔 돌리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뭉친 근육이 풀려 집중력에도 도움이 되지만 피로감이 풀리기 때문에 통증이 조금씩 사라질 것입니다.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한 후에는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을 풀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 없이 계속 쌓여가니 통증이 더욱 누적되어 힘들어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간혹, 연습을 하다 다리가 힘들다고 꼬고 앉거나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연습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연습을 하기보다는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허리를 쭉 펴는 스트레칭이나 반듯이 누워서 허리와 다리에 휴식을 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장시간 앉아서 연습을 했을 경우에는 차가운 물로 족욕을 조금씩 해주면 다리의 붓기도 빠지며 시원함을 느껴 기분전환이 되고 정신적인 긴장감도 조금은 여유로워 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음악의 연습은 피아노 앞에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것들에 시간적인 투자가 아깝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쉬면서 자신의 연습곡을 녹음했다가 들어 보거나 타인의 음반을 들음으로써 자신의 연습곡 해석을 공부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귀를 쉬게 하고 싶다면 눈으로 악보를 익히며 자신이 잘 되지 않는 부분들을 다시금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마음이 급하고 몸도 급해지지만 결과는 나와 봐야 아는 것이기에 끝까지 조급한 마음 없이 하나씩 쌓아간다면 11월에 있을 예술고등학교의 입시에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 믿습니다. 더운 여름 파이팅하시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자신에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시간들로 이 귀한 시간들을 채워 나가시기 바랍니다.





[기사입력일 : 2015-08-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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