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5-09-24 17:46]
부산음악교육협의회 주최,
다문화 가정을 후원하는 ‘2015 국제 청소년 교류 음악제’성황리에 끝나


금년에는‘메르스’라는 신종 전염병이 방역망을 뚫고 전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았던 국가적 초유의 사태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달 22일(토) 오후2시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부산음악교육협의회 주최로 <2015 국제 청소년 교류음악제>가 정회원 학원장들의 일사불란한 모습으로 진행되어 부산음악교육협의회가 추구하는 글로벌 축제의 진면목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역사적인 쾌거를 이룩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2015 국제 청소년 교류 음악제’는 중국 청도학원연합회에서 초청된 10여명의 우수 청소년 연주자들과 부산음악교육협의회 정회원 학원 학생들이 대거 출연하여 양국 간 예술적 우호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보는 국제적 행사다. 이 음악제는 한, 중간의 숭고한 예술 세계를 공유하며 부산의 음악예술과 중국의 예술세계를 통해 친교활동을 넓혀가는 새로운 가교역할의 장으로써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12개의 프로그램에 연주자만 해도 무려 433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매머드급 행사로써 정회원들의 단합과 위상이 극대화된 부산음악교육협의회로써는 역사적인 국제행사라 자처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음악제의 특징으로는 협의회의 9개 지회 전체가 행사에 참여함에 따라 단합 없이는 결코 행사를 치러낼 수 없는… 그래서 벅찬 감동과 함께 서로의 가슴에 영원히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특별기획으로 연주된 피아노 스토리텔링 네 개의 무대는 애니메이션 영상과 함께한 120명의 학생들이 주제에 맞는 스토리를 30명씩 동시에 연주함으로써 광활한 규모와 울림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다. 63명으로 구성된 리코더 연합 합주 팀의 고운 선율은 신비감을 더했고 50명으로 구성된 난타 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인기를 끈 연주 팀으로 기억되었다. 마지막 엔딩에는 출연진 전원이 한, 중 양국의 국기를 휘날리며 중국과 우리나라 노래를 합창하며 내년을 기약하는 감동의 물결 속에 3시간 30분이라는 대단원의 막이 내려지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기 한 달 전부터 본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 광고가 부산 5개 교육청 인근 대로변에 설치된 게시대에 한 개씩 걸렸고 출연학원 건물은 물론, 학원차량에도 행사를 알리는 홍보물을 달고 다녔기에 부산음악교육협의회 정회원 학원들의 단합된 위상이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행사 며칠 전부터는 양국이 약속한 대로 부산에서의 문화교류 행사 준비 세부 일정이 착착 진행되었다.

19일(수) 드디어 김해공항에 내린 20명의 중국방문객을 영접했고 다음날에는 부산음악교육협의회 연주 홀에서 한, 중 독주자들과 양국교사, 학부모들이 함께한 가운데 독주자들에게 상패와 상장 수여식이 있은 뒤 <한, 중 우수청소년 독주회>란 타이틀로 양국 간 교류연주회 시간을 가졌다. 연주회가 끝난 뒤 연주학생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들끼리 간담회 자리를 별도로 마련해서 바디 랭귀지를 동원한 영어로 의사를 소통하며‘바람직한 음악교육에 관한 심포지움’의 시간도 가졌다. 물론 통역사 덕분에 아무런 문제없이 소통은 이루어질 수 있었고 양국학생들끼리 재미있는 선물교환 시간도 가졌다. 21일(금)에는 우수학원으로 선정된 부산 해운대 소재 모음악학원에 20명의 중국방문객을 초대하여 부산의 음악학원 교육의 특성을 설명하자 참관자들은 우리 음악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이며 메모하느라 바빴으며 중국 연주자들에게 협회장이 직접 레슨을 시연하여 놀라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하였다. 정규 행사 당일(토) 행사가 끝난 뒤 저녁 만찬에서 다시 한 번 양국 간 우호를 다지는 시간과 다음 날 오전에는 김해공항에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5박 6일이란 일정의 국제행사였지만 후련함보다 아쉬움이 컸던 행사로 며칠 동안의 우정이 쌓여서인지 중국 측 협회장은 몇 번이고 내년도에는 중국에서 음악제를 개최하자고 제안하며 행사에 따른 모든 숙박 등은 중국에서 제공하겠노라고 보은의 약속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임원진들의 노고에 화답이라도 하듯 언제라도 원하는 날짜에 중국으로 초청하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친 뒤 지난 9월 1일(화)에는 서면 골든뷰 뷔페에서 <2015 국제청소년 교류음악제 교사시상식 및 행사 심포지움>으로 이어졌는데 행사일정 동안 수고한 임원진에게 부산음악교육협의회 김정숙 회장이 수여하는 표창장 수여식과 아울러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광역시 송긍복 지회장이 김정숙 음악분과협의회장에게 전달하는 표창장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이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지회장과 윤준호부회장, 이응원 남부교육지원청분회장과 다문화학교 박효석 교장선생님과 학교선생님 그리고 행사협찬 대표들이 내빈으로 초청되어 만찬을 나누었다. 다문화가정을 후원하는 행사인 만큼 취지에 따라 아시아공동체 다문화학교에 소정의 후원금을 박효석 교장선생님께 전달하기도 하였다. 국제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세계는 내 이웃처럼 가까워졌음을 실감하게 된다. 문화와 예술, 언어와 정보가 시시각각 분초를 다투며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어렵다고 못할 것도 없고 피해가야 할 이유 또한 없다. ‘바쁘다’, ‘어렵다’라고 둘러대는 핑계와 회피를 타파하려는 노력으로 시도된 이 행사의 결과가 부산음악교육협의회과 총연부산광역시지회 모든 분과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행사를 위한 몇 달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서로에 대한 우정과 신뢰가‘하면 된다’라는 희망을 불어넣어 준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며 발전과 성공은 오직 노력을 통해 이룩됨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 준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전국의 학원들도 하면 된다는 각오로 도전하여 어려운 현실을 돌파해나가기를 바란다.‘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 해도 나는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라는 스피노자의 정신을 본 받아 우리 모두 성공을 거두기 위해 파이팅을 외쳐보자!

 






[기사입력일 : 2015-09-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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