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5-10-14 15:18]
【한국팬플룻오카리나강사협회 소식】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투자하지 않는다면 미래도 없다.


오카리나는 더 이상 독특하거나 특별한 악기가 아니다. 불과 수년 전만해도 모양이나 재질이 특이하여 다른 악기와 차별화되어 특별한 대접도 받았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대중화되었다. 그렇지만 오카리나가 처음 도입되는 과정에서 일부 교육기관의 무분별한 교육자 양성으로 말미암아 일부 교육생들에겐 잘못된 교육전수로 인하여 부메랑되어 오카리나 업계 부실화를 이끄는 요인이 되었다.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소크라테스 말처럼 “평생 배움을 통해서 얻은 결론은 내가 무지하다는 것이다”라는 의미가 배움이 커질수록, 알면 알수록 자신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교훈으로써 우리의 속담에도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인다.”라는 말도 같은 맥락의 의미를 지녔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항간에는 “오카리나가 배울 것이 뭐 있겠어?” , “무슨 오카리나 자격증을 따는데 1년씩이나 걸려?”라는 말들이 공공연하게 오가고 있으며 자격증을 따는데 3~4개월이면 된다든지, 심지어 돈만 내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는 헛소문과 같은 이야기들이 우리 주변에서 가끔씩 들려오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오카리나를 배운지 3~4개월이면 아니 5개월정도면 강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일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부여받은 사람이 훌륭한 강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낳게 된다.

최근 초·중·고 교장선생님들을 통해 오카리나 교육에 대한 상반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한 분은 오카리나 교육이 아이들에게 좋겠다고 여겨서 강사를 초빙해 수업을 진행해 봤는데 효과가 별반 없어서 오카리나 수업을 그만두고 다른 예술교육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한 분의 선생님은 오카리나 교육이 좋다고 주위에서 권유해 시험적으로 시작해 보았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서 좀 더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해야겠다는 의견이었다. 그렇다면 두 선생님의 의견이 왜 이렇게 둘로 나뉘는 것일까? 앞선 예를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카리나에 대한 식견이 전혀 없는 선생님이 주변사람들의 의견에 따라 일단 결행에 보지만 오카리나 교육에 대한 철학 그리고 사명감 없이 강사를 채용하여 교육을 시켜 보았던들 결론이 어떻게 나올지는 뻔해 보인다. 오카리나에 대한 지식은 고사하고 실력도 없으니 피교육생에게 교육자로서의 신뢰를 받기에는 무리가 따랐을 터이고, 양질의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교육적 효과나 흥미유발도 당연히 없었을 것이다. 혹여 강사의 자격증도 부실하게 취득된 자격증이었다면 그 분야의 교육적 철학이나 사명감을 기대한다는 것조차 비정상적일 수밖에 없으니 이러한 강사들에게 오카리나계의 발전을 기대한다는 것은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격과 다를 바가 없다. 오카리나가 국내에 처음 도입되어 자리 잡아 갈 때만해도 전문적인 강사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악기를 전공한 사람이나 취미로 오카리나를 배웠던 사람들이 갖은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 강사로 진출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오카리나 전공과도 생기고 교육프로그램도 1800년대 중·후반에 작곡된 오카리나 연주곡들부터 현대에 이르는 수많은 연주곡과 오페라, 교향곡, 오카리나 작, 편곡을 위한 화성학 등 고전음악도 다양한 장르로 세분화되어 철저하게 실력을 겸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에서 과연 전문적인 공부가 단기간에 가능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한국팬플룻오카리나강사협회 기준의 커리큘럼을 비교해보더라도 음악 강사로서의 최소한 알아야 할 음악이론(10시간), 오카리나 전문 연주가들로 알려진 세계 유명연주자들의 연주곡(14시간), 오카리나 앙상블 3중주~7중주(14시간), 영화음악(4시간), 대중음악(4시간), CCM(4시간), 교수법 연구(6시간), 청강실습(12시간), 공개 강의(1시간), 강사 소양교육(2시간), 악보 사보프로그램(3시간), 수료음악회까지 합치면 총 6개월의 빡빡한 일정으로 짜여있어 기초 소양이 부족한 사람들은 입문했다가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수월치 않은 과정이다. 따라서 한국팬플룻오카리나강사협회에서는 오카리나를 알기 시작한 지 1~2년이 지나고 다양한 소양을 갖추어야만 오카리나 강사로의 최소한의 자질을 보유했다고 인정한다. 때로는 이 또한 부족하다고 여겨 지속적으로 보수교육을 하면서 강사의 질을 높이고 있으므로 협회에서 5년간 활동을 했다고 하는 것은 5년간 오카리나 교육을 받았다는 것과 같은 이야기가 되는 셈이다. 그렇지만 시중의 일부 몰지각한 단체에서 단기간의 자격증을 발급해 주고서도 차후교육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행태가 업계 전반의 부실화와 불신을 초래하는 동기를 제공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점이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미 자격증을 취득한 강사들이 재교육을 받기 위해 본 협회를 찾고 있다는 사실로써 강사 또는 연주자라는 이름을 떠나 금전적, 시간적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 또한 한국 오카리나계 발전과 도약에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기사입력일 : 2015-10-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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