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5-11-24 16:52]
【작곡가 이야기】 - 크반츠(Johann Joachim Quantz)



【오늘날 프랑스의 연주방식, 특히 프랑스의 서곡 양식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의 음악가. 플루트 연주자이기도 했으며 플루트의 기교나 연주법 등에 관한《플루트를 옆으로 연주하는 법의 시도》를 저술했다. 프로이센에서 궁정음악가로 활동했다.

 

ㆍ출 생 : 1697년 사망 : 1773년

ㆍ국 적 : 독 일

ㆍ출생지: 하노버

ㆍ주요저서 :플루트를 옆으로 연주하는 법의 시도(1751)

 

【크반츠의 삶】

하노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악기를 다루었다. 요한 푹스(Johann Fux), 프란체스코 가스파리니(Francesco Gasparini), 얀 젤렌카(Jan Zelenka) 등의 제자로서 1716년 드레스덴 관현악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년 뒤에는 왕립 폴란드 관현악단의 단원이 되었다. 1724부터 1727년까지 이탈리아·영국·프랑스 등지를 순방했으며 1728년에는 베를린에서 당시 세자였던 프레데리크(Frederic)에게 플루트를 가르쳤다. 그 뒤 프레데리크가 프로이센의 왕위에 오르자 궁정음악가로 임명되었다. 300여 곡의 협주곡과 200곡에 달하는 실내악곡, 그리고 다수의 가곡과 종교 곡을 작곡했으며 플루트의 기교, 꾸밈 음, 연주법 등에 관한 ‘플루트를 옆으로 연주하는 법의 시도(die Flote traversiere zu spielen)를 저술했다. 오늘날 프랑스의 연주방식, 특히 프랑스의 서곡 양식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독일의 음악가이다. 독일인 요한 요하임 크반츠(Johann Joachim Quantz)는 바로크 시대 플루트 역사에서 남다른 공을 세웠다. 크반츠는 가로 플루트에 대한 애정은 물론, 상당한 연주 실력까지 겸했으며 프러시아 프리드리히 대제의 궁정에서 일하면서 다수의 플루트 곡을 작곡, 악기 개량에도 힘썼다. 연주자들이 좀 더 쉽게 튜닝을 할 수 있도록 본관과 연결되는 윗관의 길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만든 것도 크반츠였다. 또한 그는 키도 하나를 더 추가했으며 취구도 사람의 입모양에 맞도록 원형에서 타원형으로 바꾸었다.

18세기 독일의 가장 유명한 플루트 주자이자 작곡가로 프리드리히 대왕의 플루트 선생으로도 유명하다. 대장장이 아들로 태어나 10세 때 고아가 되었으나 초기의 음악교육을 메르제부르트에서 키제베터 (J. F. Kiezewetter)에게 받고, 타고난 음악적 재능과 노력에 의해 여러 가지 악기를 습득했다. 얼마 후 드레스덴에 간 그는 궁정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와 악장 피젠텔이 도입한 <혼합된 취미>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1718년 작센 선제후 겸 폴란드 왕실 관현악단에 오보에 주자로 가담했으나 플루트 주자로의 전향을 결심, 유럽 최대의 플루트 명인인 뷔파르댕 (P. G. Buffardin)의 지도를 받았다. 1724~27년 급비를 받아 이탈리아에 유학하여 그 곳의 작곡가, 가수, 기악 주자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으며 귀국 도중에는 프랑스와 영국에도 들렸다. 1728년 프로이센의 황태자 프리드리히에게 발탁, 1741년 프리드리히의 즉위와 함께 왕실 음악가 겸 작곡가로서의 예우를 받으며 대왕을 위해 약 300곡의 플루트 협주곡과 150곡 이상의 플루트 소나타를 썼다. 포츠담의 궁정에서는 동료인 C. P. E. 바하, F. 벤다, 그라운 형제와 함께 베르린 악파를 형성해서 활약했다.

더욱이 그의 이름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한 불후의 저서<플루트 주법 시론(詩論)/Versuch einer Anweisung die Flote traversiere zu spielen> (1752)은 당시의 음악 양식, 형식, 연주 관습, 미학 등에 대한 광범한 기술을 포함하고 있는 중요한 문헌이다.

 

【작 품】플루트 협주곡 e단조(Concerto for Flute and Orchestra in e minor)

1 mov.Allegro Ma Non Tanto(4:48)

2 mov.Affetuoso(3:02)

3 mov.Vivace(3:45)

 

크반츠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나마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명곡이라 할 수 있으며 아무튼 이 곡은 총 15분 정도의 연주시간을 가진 상당한 규모의 곡으로, 전체적으로 후기 바로크에서 전기 고전파로 이어지는 북독일 풍 향취가 그윽하다. 1악장은 별도의 카덴차를 가진 4/4 박 밀도 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2악장은 주제 선율의 음정 편차가 매우 크고 다소 난해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연주되는 선율 간의 호응이나 응집력은 이 음원보다 더 조화로워야 할 것 같다. 피지카토 주법이 적극 활용되고 있으며 이 부분이 실제보다 조금 더 크게 녹음되었다. 3악장은 2/4박의 빠른 속도임에도 불구하고 내용 자체가 급박한 것은 아니다.

독주 플루트가 소화해야 할 음표의 분량이 상당한 편이며 악장 전체에 걸쳐서 독주와 협주 모두 내용상 비슷비슷한 흐름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마디 수도 많고 기교나 선율의 측면에서도 음원 제작자를 여러 번 지치게 만들었던 곡.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는 3악장에서도 카덴차를 포함시키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크반츠하면 다소 생소한 것도 사실이다. 플루트 전공생들에게만 익숙한 이 사람은 필자도 알게 된 지 얼마 안 되었다. 그러나 유튜브에 들어가 Quantz를 치면 깜짝 놀랄 것이다. 주옥같은 아름다운 곡들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플루트 협주곡 e단조 처음 도입부와 플루트 협주곡 G장조는 정말이지 아름답기 그지없다. 특히 E장조의 쳄발로와 플루트의 조화는 매우 감미롭다.





[기사입력일 : 2015-1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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