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6-04-29 14:00]
홍광일의 오카리나 친구와 행복한 기행 -44



목가적 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동명(1900.6.4~1968.1.21)은 강원도 명주(溟州) 지금의 강릉에서 출생하였으며 호는 초허(超虛)로 정치평론가이다. 1920년, 함흥 영생(永生)중학교 졸업 후에 흥남, 평남 강서(江西) 등지에서 소학교(지금의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하였다. 1925년 강기덕(康基德)의 지원으로 일본에 건너가서 아오야마[靑山]학원 신학과를 졸업하고 돌아와 1930년 첫 시집 《나의 거문고》를 간행하였다. 1938년 제2 시집《파초(芭蕉)》를 간행하였는데 이 중 <파초>는 남국을 떠나온 파초와 조국을 잃은 자신의 향수를 융합시켜 읊은 것이다. 1947년 월남하여 60년까지 이화여대 교수, 참의원 의원 등을 역임하였다. 그의 시는 전원적이며 목가적인 세계에서 점차 정치와 사회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신문·잡지에 정치에 관한 평론도 많이 썼다. 시집 《삼팔선(38線)》,《하늘》등을 발표하였고 시집《진주만(眞珠灣)》으로 54년‘아시아 자유문학상’을 받았다.《동아일보》등에 발표한 정치평론을 모은《적과 동지》는 55년에 발표되었다. 그 밖에 시집《목격자(目擊者)》, 정치평론집《역사의 배후에서》, 수필집《세대의 삽화》그리고 사망 후에 김동명 문집 간행회에서 발간한 사화집《내 마음》등이 있다.

작곡가 김동진(金東振 1913 ~ 2009년 7월 31일)은 평남 안주 출신의 작곡가이며 신창악 운동가이다.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찬송가 등으로 서양음악을 접했으며 평양 숭실중학교를 다니면서 D.R. 말스베리에게 바이올린을 배웠고 5학년 때‘봄이 오면(김동환 작시)을 작곡했다. 숭실전문학교 문과에 다닐 때 양주동에게 배운 이은상의 시‘가고파’를 비롯해서‘발자국’,‘뱃노래’등을 작곡해 재능을 인정받았다. 1936년 숭실전문학교 졸업 후 도쿄음악학교에서 공부하였고 귀국 후 1939년에는 만주 신경교향악단원으로 일하다가 해방 직후 중앙교향악단을 조직하여 활동했다. 평양예술문화협회에서도 주도적으로 활동하다가 해산되면서 월남했다. 6.25전쟁 때에는 육군 종군작가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십 곡의 군가를 작곡하였고 휴전 후 서라벌예술대학에 있으면서 국방부 정훈국 주최의 연주회에서‘조국찬가’를, 정부수립 경축음악회에서는‘승리의 길’을 작곡,지휘했다. 1963년부터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를 지냈고 1967년에는 음악대학장을 지냈으며 1978년 정년퇴임 후 명예교수가 되었다. 경희대 재직 시, 개교 25주년기념 칸타타로‘목련화’를 발표했다. 1979년부터 신창악연구회를 조직하여 활동했으며 그가 창안한 신창악은 한국가곡이 갖고 있는 형식의 단순성, 감상성과 선율과 가사의 언어적 결합의 미비점을 극복하면서 판소리 창법을 서양음악 기법과 발성으로 노래할 수 있게 한 성악음악이다. 신창악으로‘심청전’,‘춘향전’의 아리아를 작곡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가곡으로 ‘봄이 오면’,‘가고파’,‘ 내 마음’,‘수선화’,‘목련화’,‘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이 있고 기악곡으로 ‘양산돌’을 주제로 한‘바이올린 협주곡 ’,‘가야금 협주곡’교성곡으로‘조국찬가’ ‘승리의 길’오페라로‘심청전’등이 있다.

【배워봅시다】 내마음 (매니아 27p)

1. 사랑을 주제로 하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곡이므로 리듬을 잘 지키더라도 부드럽게 연주하도록 합니다.

2. 두 번째 단에서 낮은 ‘시’를 포함하는 멜로디가 있는데 음정이 불안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합니다.

3. 곡에서 여러 차례 등장하는 16분 음표를 잘 못 연주하게 되면 너무 강하고 짧아질 위험이 있으므로 최대한 부드럽게 미끄러지듯이 연주하도록 합시다.

4. 일반적인 곡들도 프레이징이 매우 중요하나 특히 이 곡은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이므로 프레이징과 호흡에 주의하도록 합니다.

5. 27p에 ff에서 세게 하는 것도 중요하겠으나 너무 세게 불면 음정에 영향을 주어 이탈 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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