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6-08-26 17:32]
이승아의 Q&A상담기법



수준별 진도에 따른 교재의 선택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Q. 피아노 실기를 지도하는 40대 학원운영자 입니다. 사실은 1:1 개인레슨을 오래하다가 학원을 운영하면서 레슨을 한지는 몇 해 되지 않습니다. 개인레슨으로 하다보면 아이들의 수준별로 교재를 달리하고, 기본적인 교재를 제외하고는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교재를 선택했는데 학원을 운영하다보니 가끔은 같이 다니는 학생들의 견제 때문인지 ‘왜 교재가 다른지’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습니다. 그렇다고 실력이 안 되는 학생을 악보를 잘 보는 학생들과 똑같이 진도를 나갈 수가 없기에 고민과 망설임이 생깁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상담을 해야 학부형이나 아이들에게 마음의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을까요?

 

A. 같은 시기에 학원을 등록하는 학생들이 많기는 하죠. 어머님들끼리 가까우셔서 같이 등록을 하러 오시는 경우도 있고, 같은 집 아이들이 등록을 하러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아이들마다 받아들이는 정도의 속도도 다르고, 성향도 다르고, 달란트도 다르기 때문에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주관적인 견해로 교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맨 처음 상담을 오셔서도 운영하는 학원의 교재를 무엇을 쓰는지? 어떤 방식으로 교재의 진도를 나가는지? 를 물어보는 부모님들도 많아지셨습니다. 체르니를 꼭 넣어야 한다는 분들도 계시고, 안하면 안 되느냐?고 의견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 많은 성향과 내용을 모두 수용하면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상담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지만 경영자와 교육자로서의 기본적인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담문의가 들어왔을 때 어떠한 레슨의 계획과 방향으로, 또 어떠한 교육관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지를 충분히 전달해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학생과 남학생들의 성향, 그리고 받아들이는 능력 또한 차이가 있음을 첫 상담 시 충분히 설명과 안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사이의 학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등록시키러 나란히 방문하셨어도 아이의 성향이나 연습량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아이들마다 받아들이는 능력에 따라 흥미위주의 즐기는 음악으로 레슨을 할지, 진도위주의 레슨 중심이 될지는 달라질 수 있다고 미리 언지를 주시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같은 집의 형제가 등록했을 때에는 교재의 재 구매로 인해 부모님의 상담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에도 왜 다른 교재를 써야하는지, 교재의 다양함과 교재의 변화되는 내용을 잘 안내해 드려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30~40년 전의 교재로 진도를 그대로 레슨하시는 학원들도 있고, 그 교재만이 정석인 교과진도 레슨 책인 것처럼 여기시는 레슨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새롭고 흥미위주의 교재에는 반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상담하시는 운영 레슨선생님들이나 강사 레슨선생님들께서 안내를 하시어 충분히 이해를 돕지 않으신다면 짜여 진 시간에 따라 진도나 나가고 대충 아이들의 흥미로만 레슨 한다는 오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학원들이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레슨을 정성스럽게 해주고 불성실하게 하고의 차이가 아닌, 운영의 체계가 잡혀있지 않는다면 학부모님들이 혼란스러워해 하며 거기서 불신을 자초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부모님들께서는 조금은 체계적이고 규칙성이 있는 학원으로 바꾸실 수도 있고, 개인레슨으로 방향을 바꾸실 수도 있습니다. 진도나 새로운 교재가 들어갈 때에는 학부모님들과 충분히 상담을 하신 후에 교재를 넣어 주시는 것이 아이들의 흥미를 잃지 않게 하면서도 진도를 꾸준히 나갈 수 있게 지도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일들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아이들과 학부모님과 가르치는 지도자가 모두 만족을 하기 위한 처방책 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마다 교재나 진도의 방향이 다르게 진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부모님들께도 인지 시켜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쉽게 레슨을 한다거나 아이들만 모으는 학원이 아닌, 운영자만의 교육적 철학으로 경영하고 레슨 하는 학원으로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 학원 아이들의 성향과 부모님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셔서 운영하시는 방향에 참고를 하신다면 좋은 경영자로서, 피아노 레슨 선생님으로서 성공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사입력일 : 2016-08-2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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