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6-08-26 18:23]
임용순의 전문음악인의 길
힘내자! 8월이여!


8월은 어찌 보면 일 년 중에서도 가장 힘들고 지루한 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방학으로 인해 잠시 동안 쉬는 학생들도 많지만 무엇보다 더운 날씨로 인해 수업을 하는 선생님에게도 지치기 쉬운 달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의욕이 떨어지다 보니 수업 자체가 재미없어지는 위기의 달인 셈이기도 하구요. 이러한 8월을 맞이하여 선생님들께서는 방학을 대비한 준비와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여름방학이 주는 무기력함속에 또 다른 상실감을 전하기 위해 학부모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작은 사랑방 같은 글을 몇 자 적어보려 합니다. 늘 수업 준비를 열심히 하다가도 가장 기운 빠지게 하는 첫 번째는 우리를 지켜보는 못 미더운 시선들입니다. 50분 수업인데 왜 늘 48분 수업을 하시냐고 집요하게 지켜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런 2분이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더 충실한 48분을 왜! 생각 못하시나 때론 섭섭하기도 한데... 그런 시선들이 피곤해서 때로는 그 학생이 오지 않았으면, 차라리 그만두어 줬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기도 하지요! 작은 차이지만 앞으로는 51분 수업을 하는 것으로^^(을의 입장에서) 그 분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은 차이는 우리 쪽에서도 적극적으로 바꿀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또 다른 문제 중에는 수업료가 밀리는 것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하다는 것입니다. 명색이 선생님인데 계속 수업료를 운운하는 게 민망하기도 하고 또 아무리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해도 밀리는 분들은 변함없이 밀리기 때문에 우리는 이런 수업료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계속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들었던 한 선생님의 실례를 말씀드리자면 그 선생님은 수업료를 받는 25일에 정확히 내실 경우 5%정도를 바로 드린다고 하시더군요. 그걸 지켜 받기 위해 어머님들은 오히려 수업료를 정확히 내려고 애쓰신다고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같은 처지라 그런 얘기가 나오면 귀가 솔깃하지만 평소에 제날짜 안 지키시던 분이 갑자기 그럴 리는 만무하고 지금 겪는 일보다 더 짜증나는 일들만 안 생겨도 다행일거라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매년 맞이하는 여름이 지나고 9월이 되면 학원에도 작은 변화 속에 내가 현재 지도하고 있는 아이들의 운영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작은 그리고 결단력 있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한번 정한 원칙은 반드시 지켜내시길 부탁드립니다. 속상한 일 많고 지치는 여름이지만 휴가 잘 보내시면서... 결국 어디에나 힘들게 하는 사람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그 일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며 사는 게 우리 삶이기도 하니 9월의 작은 변화를 멋지게 계획해 보세요. 작은 변화가 때로는 큰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니까요!!

 

 

 

 

 

 

 

 





[기사입력일 : 2016-08-2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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