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6-10-17 16:34]
음악가 이야기-모슈코프스키 (Moritz Moszkowski)



 

쇼팽 연주에 탁월했던 그는 시적 감응을 고취한 낭만적인 곡들을 많이 작곡

요즘 피아노콩쿠르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타란텔라”곡을 선호

출생:1854년  사망:1925년

 

<모슈코프스키의 삶>폴란드 태생의 유태계 독일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다. 모슈코프스키는 1854년 프로이센 브레슬라우(지금의 폴란드 브로추아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신동으로 불렸던 그는 11살에 드레스덴 음악원에 입학했고 집안이 베를린으로 이사를가게 되자. 베를린의 Stern음악원에서 공부하였다. 에두아르드 프랑크(Eduard Franck)로부터 피아노를, 프리드리히 키엘(Friedrich Kiel)에게서 작곡을 사사했다. 13세 때에 피아노 5중주를 작곡하기도 하였다. 1873년, 베를린에서 그를 가르쳤던 테오도르 쿨락(Theodor  Kullak)은 제자인 모슈코프스키의 연주에 감동받아서 교사로 추천했고 이곳에서 1896년 까지 학생들을 가르쳤다. 프랭크 댐로치(Frank Damrosch), 요제프 호프만(Jozef Hofmann),요아퀸 닌(Joaquin Nin),블라도  페르뮈테르(Vlado Perlemuter),에르네스트 셸링(Ernest Schelling)과 요아퀸 투리나(Joaquin Turina) 등의 제자들을 길러냈다. 1873년 베를린에서 첫 번째 연주회를 가진 후에 유럽 최고의 피아노 비루투오소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또한 재능 있는 바이올린 연주가이기도 하였으며 살롱용의 피아노소품을 작곡하여 작곡가로서도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1897년 그의 명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그는 베를린을 떠나서 결혼한 누이와 함께 파리에 영주하였으며 그 곳에서 연주회 행사에는 은퇴를 하고 교육과 작곡하는 일에만 전념하였고 1899년 베를린 예술아카데미의 회원이 되었다.

1880년대 중반 신경과민으로 연주활동은 급격히 줄어들었고 작곡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으며 피아니스트로서는 쇼팽 연주에 뛰어났던 그는 시적인 감응을 고취시키는 낭만적인 곡들을 많이 작곡했다. 이그나츠 페데레프스키(Ignaz Paderewski)는 쇼팽 이후 피아노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작곡가는 모슈코프스키라고 말했을 정도였다. 그가 쓴 살롱 취향의 독주곡과 듀엣곡들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고 작곡활동을 통해서 충분한 수입을 얻을 수 있었다. 작곡가 세실 샤미나드의 동생과 결혼했는데 사랑하는 아내가 그를 저버리고 다른 사람에게 가면서 남은 여생을 괴로워하며 보냈다. 설상가상으로 세계대전과 함께 독일 주식시장 붕괴로 전 재산을 잃게 되었으며 가족은 모두 죽고 병까지 얻어 가난하고 외로운 처지에 빠졌다. 곤경에 빠진 그를 위해 동료 음악가이자 친구들이 파리에서 자선 음악회를 열어 주었고 이 음악회에 열네명의 피아니스트가 참석하였으며 여기서 마련된 기부금은 그에게 전해져 여생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다. 그러나 노후에는 위암과 빈곤한 삶 속에서 헤매다 1925년 파리에서 쓸쓸하게 숨을 거뒀다.

<그의 작품>작곡에서는 살롱연주용의 소품에 뛰어난 작품을 남겼고 오페라, 관현악 모음곡, 피아노 협주곡 등이 있다. 2권으로 이루어진 그의 <스페인 무곡,Spanische Tanze,op.12>은 1876년에 피아노 2중주를 위한 곡으로 출판되었고 그 후 다양한 편곡으로 발표되었다. 이 곡들은 경쾌한 양식의 대표적인 민족 음악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누렸다. 모슈코프스키는 민족적 특징을 가진 다른 작품들도 시도해 보았지만 <스페인 무곡>만큼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오페라 <무어 왕 보아브딜,Boabdil der Maurenkonig,1892>는 주로 그 작품에 나오는 발레 곡 때문에 유명해졌다.

  • 주요 작품

모리츠 모슈코프스키 - 피아노 협주곡 E장조, Op.59 : ​피아노 연주와 작곡활동을 했던 폴란드 음악가로 대표적인 작품들인 20세기 최고 피아니스트 호로비츠(Vladimir Horowitz)의 앙코르 연주 곡이었다는 Op.72 '명 연주자를 위한 15개의 연습곡(에튀드)(15 Etudes de Virtuosité, Op.72/Quinze Études de Virtuosité)

6번 F장조 프레스토(No.6 in F major, Presto)Op.36의 6번 성격적 소품(Morceaux caractéristiques)/불꽃(Étincelles, Op. 36, No. 6/Sparks)과 같은 살롱 연주용 소품들이 유명하다.

교향곡 잔 다르크(Johanna d'Arc) op.19

관현악을 위한 모음곡(Première Suite d'Orchestre)제1번 F장조 op. 39, 제2번 G장조 op.47 (Deuxième Suite d'Orchestre)과

바이올린 협주곡(Violin Concerto op.30) 피아노 협주곡 2번 E장조 op.59(Piano Concerto No. 2)과 경쾌한 양식의 대표적인 민족음악

 스페인 무곡(Spanische Tänze op.12)이 유명하다. 작곡가로서 1897년에 완성한 그에 두번째 피아노 협주곡 E장조(Piano Concerto in E major, Op.59)는 독일 베를린을 떠나 파리에 정착하던 해에 쓴 곡으로 이듬해 1898년 5월12일

영국(브리튼Britain)에서 초연됐고 같은 해 라이프치히에서 출판된 곡은 폴란드 태생의 비르투오소 피아니스트 요제프 호프만(à Monsieur Josef Casimir Hofmann, 1876- 1957)에게 헌정되었다. 피아니스트로서 당대 쇼팽 연주에 뛰어났던 모리츠 모슈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도 유명하다.

4 movements

I. Moderato (E major)

II. Andante (C♯ minor)

III. Scherzo: Vivace (E major)

IV. Allegro deciso (E major)

 

<음악감상>

요즘에 피아노 콩쿠르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모슈코프스키의“타란텔라”를 매우 많이 연주하고 있다. 요즘엔 항상 비슷비슷한 소나티네 곡 보다는 모슈코프스키곡이나 그의 스승인 테오도르 쿨락의 곡을 많이 연주한다. 곡이 매우 어려운 편이 아니고 빠르고 연주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곡이라 많이 연주효과가 좋다. 유튜브에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의 연주가 있는데 빠르기가 많이 다르다.개인적으로는 아주 빠르게 연주한 것이 감동이 더 컸다.

  모슈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은 들어보면 깜짝 놀랄 것이다. 그 안에 쇼팽이 있었다. 내가 듣기에는 분명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이 담겨있었다. 전체적이진 않지만 분명 몇마디 안에 쇼팽이 있었다. 그 곡을 들은 후 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신기하게도 그는 피아니스트로서 특히나 쇼팽연주에 뛰어났다고 한다. 고전 쇼팽과 로맨틱 모슈코프스키의 친밀함이 묻어나는 곡이다.

 





[기사입력일 : 2016-10-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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