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6-10-17 16:38]
홍광일의 '오카리나 친구와 행복한 기행' - 50



G선상의 아리아(Air on G)는 너무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는 곡입니다. 클래식을 모르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이 곡만은 귀동냥을 해서라도 알만한 곡이겠지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곡인만큼 이 곡에 관한 일화도 아주 유명합니다. 바흐가 어느 날, 산책을 나갔다가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자 일단 어느 집으로 비를 피해 들어갔습니다. 그 집은 매우 가난해 보였지만 자녀들은 많은 가족이었습니다. 가난했지만 음악을 좋아했던 그 가족은 위대한 음악가 바흐를 보자마자 너무나 반갑고 기쁜 나머지 바이올린 연주를 부탁했고 비를 피해 신세를 지게 된 바흐는 가난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기꺼이 연주를 해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산책을 나온 터라 악기를 가지고 있을 리는 만무했고 바흐에게 건네진 바이올린은 낡고 볼품없는 바이올린이었으며 선도 거의 다 끊어진 채 한 줄만 달랑 남아있었습니다. 그 남아있는 바이올린 마지막 선이 바로 G선이었는데 줄이 하나밖에 없는 바이올린을 가지고도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 바흐의 이 멋진 이야기는 이 곡을 감상하는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보다 더 유명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바로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파가니니에 관한 일화입니다. 천재 파가니니가 연주회중 바이올린 줄이 하나가 끊어진 것입니다. 그런데도 파가니니는 연주를 멈추지 않았고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그 연주에 더욱 집중하였습니다. 계속되던 연주 도중 또 하나의 줄이 끊어지고 관객들은 이제 연주가 중단 되려나 했지만 역시 멈추지 않는 파가니니의 연주는 줄이 하나가 더 끊어지고 마지막 G선만 남은 상태에서도 끝까지 연주를 멈추지 않고 연주를 마무리하여 청중에게 연주 이상의 감동을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파가니니의 일화가 사람들에게 더 많이 기억되는 것은 연주자의 음악에 대한 열정, 그리고 연주자로서의 사명감, 임무의 완성 등의 교훈을 주는 부분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위의 두 이야기 모두가 사실에 입각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G선상의 아리아(Air on G)는 요한 세바스챤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의 관현악 모음곡 3번 라장조의 제2악장 아리아(Orchestral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 II. Air)는 바흐 시대보다 100년 이상 후대의 음악가인 멘델스존이 지휘하는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에 의해 초연됐고 당시 아우구스트 빌헬미 (August Daniel Ferdinand Victor Wilhelmj, 1845~1908)에 의해 편곡되어 연주된 것인데 워낙 대중들에게 높은 인기와 이 곡이 지닌 감성이 특별하다보니 교훈을 주는 이야기가 뒤따라 다닌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과연 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바흐다운 위대한 이름에 걸 맞는 명곡 ‘G 선상의 아리아’는 영원한 명곡이고 수많은 세대를 지나도 길이 남을 위대한 명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배워봅시다】- G 선상의 아리아 (오카리나 마니아 42p)

1. 처음 시작되는 음이 다소 긴 편이기 때문에 처음호흡을 충분이 마신 상태로 연주를 시작해야 하며 오카리나 특성상 악기 내부의 압력에 따라 음정의 변화가 있기 때문에 음이 변하지 않도록 호흡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연주하도록 합시다.

2. 3마디 전까지 길고 일정하게 지속하다가 3마디에 접어들면서 높은 ‘미’ 그리고 하행하는 멜로디에 호흡의 변화가 급격하므로 호흡이 맞지 않아 음정이 틀리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시다.

3. 4마디의 트릴은 본 곡의 속에 맞게 한 박에 4번의 파장이 나오도록 하는 것이 적당하며 악보 하단의 트릴 연습을 참고하여 연주전 사전 연습을 하도록 합시다.

4. 6마디 8마디와 같이 음의 급격한 변화가 있는 경우 호흡과 음정에 주의하여 연주해야 하겠습니다.

5. 13마디에서 15마디에는 옥타브를 도약하는 멜로디가 등장하는데 이 때 낮은 음은 올라가고 높은 음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니 음정에 주의해야 하며 도약을 하는 경우 도약의 폭이 크기 때문에 음을 끊고 진행하는 경우가 있으니 끊어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연주하도록 합시다.

6. 본 곡은 음의 급격한 변화가 있는 곳도 있으나 후반의 셈여림은 상행 할 때 점차적으로 세게, 하행 할 때 점차적으로 약하게 연주하면 되며 감정의 표현도 멜로디의 상승에 따라 좀 더 표현되도록 합시다.

 







[기사입력일 : 2016-10-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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