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7-01-04 17:38]
【명륜음악학원 탐방기】



30년의 전통으로 최고 전문음악인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는『명륜음악학원』

 

많은 음악학원들이 생기고 사라지는 치열한 음악교육 현장에서 오랜 세월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예중, 예고, 음대 진학생들의 안내자이자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는 음악학원이 있어 교육적 노하우와 경영전반을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247 (명륜2가)에 위치한 명륜음악학원을 찾아 30주년 축하와 함께 학원설립자인 김옥자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학원이 처음 설립된 게 1987년이었으니까 햇수로 30년이 되었네요. 당시에는 입시를 위한 음악교육은 개인교수 지도가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에 입시를 전문으로 하는 음악학원은 저희가 1세대에 속할 겁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개인 레슨에서는 적용하기 어려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따라 최선의 방법을 찾아 지도한다는 원칙은 마찬가지입니다만 상대적으로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처음에는 피아노를 연주하고 지망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성악, 바이올린, 첼로 등 다양한 악기와 작곡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는 것이겠죠." 라며 이곳을 거쳐 간 피아노를 비롯한 기악, 성악, 작곡전공 등 수많은 학생들과 합격생들의 자랑거리부터 늘어놓는다. "예전에는 매우 막연했던 작곡이라는 개념이 점차 사람들 사이에서 제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곡 전공은 화성법을 비롯한 음악 이론부터 연주 실기까지 여러 과목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기에 결코 쉬운 길은 아니죠. 하지만 기본적인 기량 연마에만 수 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기악 전공에 비해 재능이 갖춰지고 노력이 따라준다면 비교적 짧은 시간에 그 능력을 끌어올릴 수가 있습니다. 그 상반되는 양면을 잘 조율해서 학생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것이 선생님의 역할이고, 그런 부분에서 저희 학원의 선생님들이 최고수준이라는 것을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학원 차원에서 그를 보조하기 위한 마스터클래스나 정기연주회, 모의시험 등을 실시하고 있지요.“라며 수시로 진행되는 마스터클래스와 연4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연2회의 실기 모의시험을 치르고 있다는 말도 빠뜨리지 않는다.

“특히 실기 모의시험은 1998학년도부터 개최했으니까 올해로 20년째가 되는데 콩쿠르나 연주회가 아닌 모의시험을 표방한 것은 저희 학원이 처음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넓은 홀에서 드레스를 입고 부모와 지인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과 일반적인 강의실에서 같은 목표를 가진 다른 학생들과 채점하는 선생님들 앞에서 연주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저희는 가급적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을 통해 실전 경험을 쌓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또 연주 동영상과 함께 실제로 여러 입시에서 시험관을 맡으셨던 선생님들께서 각 연주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체크해 주는데 그것이 마지막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합격생의 연락을 받았을 때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낍니다.” 라며 교육자로써의 자부심 또한 한껏 늘어놓는다. 명륜음악학원이 음악도들의 꿈을 실현시켜 주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중년층 이상의 음악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김 원장은 “이제는 전공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평소 음악에 관심이 있었던 중, 장년층 성인들도 많이 찾아주고 계십니다. 심지어 퇴직 후 취미 생활을 위해 배우러 오시는 분들도 계신데 머리가 희끗희끗한 할아버지께서 손자를 앞에 두고 연주하는 모습이 그렇게 멋질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이 분들을 위한 더욱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입시도 물론 중요하지만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이 평생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니까요.” 라며 야심찬 포부와 계획도 들려준다. 30년간 전문음악인들의 양성으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했던 명륜음악학원이 새로운 변신과 시도를 통해 세대 간을 초월한 소통의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는 모습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오래전 우리학원을 통해 진학했던 학생이 어엿한 성인이 되어 자녀의 교육을 위해 손을 잡고 찾아오기도 합니다. 십 수 년 만에 만나는 얼굴인지라 너무나도 반갑지만 무엇보다도 저희학원을 무한신뢰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가 지도했던 학생들이 계속 음악을 공부하며 저희들과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그들의 자녀는 저희를 통해 음악을 새로이 접하는 것을 볼 때 이 길을 선택한 교육자로써 보람과 긍지를 느낍니다. ‘명륜음악학원’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30년의 경험과 교육적 노하우를 통해 앞으로의 30년에도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며 이 자리를 묵묵히 지켜 나갈 예정입니다.”

 








[기사입력일 : 2017-01-04 17:38]
업계소식 한국팬플룻오카리나 강사협회 행사(공연)
상호 : 시사음악신문 / 대표 : 조오정 / 사업자 등록번호 : 105-08-69218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공덕동 풍림 VIP빌딩 1102호)
TEL : 02-706-5653 / FAX : 02-706-5655 / Email : cho5jung@hanmail.net
copyright(c) 2013 시사음악신문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