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7-08-25 18:05]
홍광일의 오카리나 친구와 행복한 기행 - 60



금혼식프랑스의 작곡가 가브리엘 마리에 의해 작곡된 곡으로 아름다운 가보트 풍으로 되어 있으며 단조로 시작되지만 꾸밈 음과 슬러가 곡의 생동감을 불러일으키며 장조로 바뀌었다가 다시 단조로 마무리 되는 형식이다.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부부만의 추억과 원만한 가정을 일구어낸 업적에 대한 아름다움으로 대변함과 동시에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노련함과 원숙미를 표현하고 있다. ‘금혼식(金婚式)’은 결혼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인데 아마도 마냥 기뻐하고 즐거워만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날인만큼 작곡가 마리는 장조가 아닌 단조를 선택하여 50년을 해로한 부부를 좀 더 깊이 있게 묘사하고자 한 모양이다. ‘축혼 행진곡에서는 새로 시작하는 신혼부부를 향한 축하와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면 금혼식에서는 수많은 역경에도 변치 않고 한길을 걸어준데 대한 경외심으로 훌륭하다’.‘칭송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우아하고 멋지며 격조가 있다등등 어려운 과정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것에 대한 최고의 예로 극찬한 것이 아닌가 싶다. 금혼식은 19세기 중엽, 영국에서부터 유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50주년은 금혼식’, 25주년은 은혼식’, 15주년은 동혼식그리고 결혼 5년차는목혼식으로 기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 밖에도 결혼 60주년을 맞이하면 다이아몬드로 기념하며(미국의 경우는 75주년) 우리나라에서는 60주년을 기념하여 회혼례를 갖기도 한다. 남녀 간의 사랑이 완성되는 것을 결혼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결혼이 종착점이 아니었음을 금혼식의 의미를 되새겨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사랑이란 짜릿한 만남을 시작으로 질투와 이견으로 다투고, 상처로 지지고 볶으면서 세월이란 횟수를 거듭하면서 더욱 깊어지는 결혼의 진정한 가치는 나무()에서 동()으로 그리고 은()에서 금()으로 변화하며 질곡의 인생길을 만들어 나가지만 반세기를 넘어 60주년 75주년이란 굴레를 통해 결혼 생활의 오랜 지속은 기쁨이자 행복이며 명예로운 것이라는 것이 작곡가의 의도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란 세월이 지나면서 퇴색되고 변해가는 것이 아니라 더욱 단단해지고 깊어지는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 속에 어찌 아름다운 것들만 있겠는가! 가브리엘 마리에의금혼식을 연주하며 진정한 사랑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1주년(지혼식) - 종이제품  2주년(면혼식) - 면제품  3주년(혁혼식) - 피혁제품

4주년(서적혼식) - 서적류  5주년(목혼식) - 목제품  6주년(철혼식) - 철제품

8주년(전기기구혼식) - 전기기구   9주년(도기혼식) - 도기류  10주년(주석,알루미늄혼식) - 주석,알루미늄제품   11주년(강철혼식) - 강철제품  12주년(,마혼식) - ,마제품  13주년(레이스혼식) - 레이스  14주년(상아혼식) - 상아제품  15주년(수정혼식) - 크리스탈제품  20주년(도자기혼식) - 도자기류  25주년(은혼식) - 은제품

30주년(진주혼식) - 진주  35주년(산호,비취혼식) - 산호,비취  40주년(루비혼식) - 루비  45주년(사파이어혼식) - 사파이어  50주년(금혼식) - 금제품   55주년(에메랄드혼식) - 에메랄드  75주년(다이아몬드혼식) - 다이아몬드

배워봅시다금혼식 (오카리나 마니아 62~63p)

1. 곡의 도입 부분과 프레이징이 다시 시작되는 부분에서 낮은 가 있습니다. 호흡은 가다듬고 음정이 높아지거나 소리가 부담스럽지 않도록 약하고 부드럽게 연주하도록 합시다.

2. 이 곡과 같이 서정적인 곡에서 등장하는 스타카토의 경우는 짧게 연주하려는 의도가 소리를 너무 강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으니 짧지만 세지 않게 연주하도록 해야 합니다.

3. 전반적으로 슬러가 많이 등장합니다. 슬러와 음정이 정확히 지켜지도록 합시다.

4. 트릴과 꾸밈 음에 주의하여 연주합시다.

 

 

 




 



[기사입력일 : 2017-08-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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