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7-11-02 13:54]

홍광일의 오카리나 친구와 행복한 기행 - 61


 푸니쿨리 푸니쿨라

이탈리아의 나폴리 민요인 푸니쿨리 푸니쿨라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곡입니다. 나폴리가 항구도시이다 보니 푸니쿨리 푸니쿨라는 어부들의 영차 영차하는 추임새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실제로는 케이블카라는 뜻을 가진 푸니콜라레(Funiclare)라는 단어와 나폴리 사투리가 혼합되어 만들어진 곡이라고 합니다. 180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이 곡이 뜬금없이 웬 케이블카냐고 의문을 던질 사람들도 있겠으나 지금은 철거되고 없는 베수비오 화산에 설치되었던 케이블카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곡이라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되고 이를 보편적으로 이용하게 된 것이 그리 오래된 역사가 아니기 때문에 푸니쿨리 푸니쿨라를 케이블카와 연관시켜 생각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베수비오 화산을 관광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설치된 케이블카를 홍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곡이라는 설명이 세계적 미항으로 손꼽히는 나폴리와 비교해 볼 때 왠지 민요로 활용하기엔 2% 부족해 보이는 듯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결론은 푸니쿨리 푸니쿨라로 인하여 케이블카 홍보는 대성공을 거뒀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짧게는 15초에서 30초가량의 시간을 활용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야 하는 CF의 경우, 음악을 사용하지 않고서는 광고효과의 극대화를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음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게다가 광고주의 요구와 입맛에 맞도록 상품을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걸 전문성이 없는 일반인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음악이 가져다주는 힘은 정말로 위대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기술력과 완성도도 높아 보이지 않는 1800년대 후반에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 화산의 절경을 내려다보는 위험천만한 여행을 가능하게 했던 요소는 음악적 위대함이 아니고서는 이해되지 않을 뿐더러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위력에는 음악이란 마력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새빨간 불을 뿜는 저 산, 올라가자

그곳은 지옥같이 무서운 곳, 무서워라

산으로 올라가는 전차타고, 누구든지 올라가네

흐르는 저 연기는 오라고 손짓을 하네

올라오라 올라오라 저기 저 산에 가자

푸니쿨리 푸니쿨라 푸니쿨리 푸니쿨라

누구나 타는 푸니쿨리 푸니쿨라

가자 저기 저 산에 푸니쿨리 푸니쿨라

배워봅시다푸니쿨리 푸니쿨라 (오카리나 마니아 66~67p)

 전체적으로 힘차게 연주해야 합니다. 힘찬 느낌이 나도록 하기 위해서 투--투 보다는 투~웃 투~웃과 같이 음의 끝부분을 혀로 정리한다는 기분으로 연주하며 엇박자의 느낌 또한 텅잉의 컨트롤로 상승시키도록 해 봅니다. 20마디 뒤로 낮은 시의 경우, 음정에 주의하여 연주하도록 합시다.

 

 








[기사입력일 : 2017-11-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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