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7-12-28 13:26]
피아노를 치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던데?



피아노를 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문구가 갑자기 떠오릅니다. 피아노 혹은 음악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던 이 문장은 학기 초가 되면 단골메뉴로 제일 많이 등장하는 광고카피 문구입니다. 얼마나 오래 배워야 혹은 하루에 연습을 얼마나 많이~ 꾸준히 해야 가능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막연히 양손가락을 골고루 사용하는 게 피아노이니까 우리 모두는 긍정적으로 믿으며 피아노 레슨을 시작하고 또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머리가 좋아질까? 라는 반신반의를 넘어 그럴 것이라는 확신에 도달해 보기도 합니다. 뇌 과학자의 논문에 의해 피아노 수업의 효과에 대해 모두가 확신할 수 있을 만큼 결과로 밝혀진다면 의무교육은 물론이고 모든 아이들이 13세까지는 꾸준히 피아노를 배워야만 하는 일들이 생겨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 그렇게 의무적으로 배우게 된다고 해서 긍정적인 결과가 보장되지 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들기 때문에 일단 피아노를 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입장정리를 했지만 여러분들도 잘 알다시피 50%정도는 반드시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는 것에는 동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계속 믿고 어린이들을 지도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는 음악수업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을 정리하던 차에 음악교육을 받으면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말과 더불어 한국 공교육에서의 음악교육은 왜? 대부분 사교육에 맡겨져 있지! 하는 안타까움을 떠올렸습니다. 그렇다면 한 단계 높은 음악교육을 시킨다는 다른 나라의 예를 떠올려 보았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헝가리의 음악교육은 솔페이즈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헝가리의 창의력은 세계 최고인가? 라는 질문에 도달해보게 됩니다. 음악을 알게 되고 음악을 배우고 악기를 연주하는 일들이 어떤 문장의 답을 찾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 ‘피아노를 치면...혹은 바이올린은 배우면..노래를 많이 알면이라는 단서가 붙는 질문을 생각하다 보니 답에 맞춰야 하니 마음으로는 즐거움의 과정이 되어야 할 때 더욱 부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래를 배웠더니 쓸쓸할 때 위로가 되어요!. 바이올린을 배웠더니 학교에서 함께 연주할 기회가 생겨서 좋아요!. 피아노를 배우고 좋아하는 영화의 주제곡을 직접 연주해 보고 싶어요!. 이렇게 바뀌게 되면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해 봅니다.

 

 

 

 

 

 





[기사입력일 : 2017-12-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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