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8-04-12 18:40]
이승아의 Q&A상담기법
전공의 길로 가고 싶은데 확신이 서질 않아 고민 중입니다


Q.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이며 전공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처음 음악과 접한 건 초등학교 1학년 때지만 제대로 시작한 건 중3인지 고1때 부터인거 같아요. 내신은 평균 3등급이구요. 평균 연습시간은 3~5시간 정도이고 피아노학원을 제외하면 아무 곳도 다니지 않아 시간은 많은 편입니다. 현재 연습중인 곡은 베토벤 열정 3악장과 쇼팽 에튀드 10-1입니다. 요즘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들에 대해선 매우 관대한 편이지만피아노 전공을 하기 위해선 많은 돈이 필요하잖아요. 아예 전공을 접고 졸업하자마자 군대갔다와 돈을 버는 것이 나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피아노는 좋아서 계속하고는 싶고, 하지만 진도는 다른 전공생들보다 느린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A. 예체능에서 특히 음악계열 같은 경우, 연습기간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계열입니다. 다른 계열의 경우, 2에 시작해도 늦지 않지만 음악 계열의 경우, 특히 기악의 경우에는 조금 늦은 편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피아노 같은 경우, 보편적으로 많이 배우는 악기이기 때문에 진학에 있어서는 높은 실기력을 요구합니다. 목표하는 학교에 따라 가능하기도 하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실기력에 맞춰 진학을 하신다면 가능할 수도 있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내신은 최저 4등급 정도 나와야 대학을 실기력으로 결정할 수 있는 배경이 될 수 있습니다. 내신이나 수능성적이 낮으면 낮을수록, 실기력이 높아야 합격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질문한 학생의 경우, 실기 준비 기간이 다른 입시생들이 비해 짧기 때문에 성적이 높아야 입시에서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대학교 진학 후에 할 수 있는 직업을 물어보셨으니 재학 중에 할 수 있는 직업을 알려 드리자면 아무래도 학원 강사를 하시거나 개인 레슨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성악, 기악의 반주를 하는 알바를 하면서 자신의 직업의 길로 가는 첫걸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케스트라 반주, 오페라 반주, 음반회사, 교육자, 음악심리 상담사등등 여러 가지의 직업군이 있습니다. 일단 대학을 들어가서 전공을 하신다면 훨씬 많은 세계를 알게 되실 것 같습니다. 레슨이 본인에게도 도움이 되고 시간적인 면과 비용적인 부분을 해결하기에도 좋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공생들이 쉽게 접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연주자로 아르바이트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테크닉과 손가락 힘이 부족하다면 테크닉곡 (하농의 뒷부분이나 피쉬나)을 열심히 하시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고, 처음부터 손가락의 독립을 중심으로 템포, 악상까지 겸한다면 더욱 좋은 연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너무 무리하게 하신다면 그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적당히 손가락을 풀 수 있는 정도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고생들도 개인역량에 따라 수준 높은 학생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어떤 학생에 비교하여 답변해드리는 것은 어렵지만 예고생의 전체적인 실력들을 보았을 때 본인의 역량에 따라 맞출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현재 본인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질문 상으로는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없어 아쉽네요. 전반적으로 예체능 계열의 비슷한 연령대의 입시생들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나 기악계열에서는 역량 차이가 꽤 있는 편입니다. 어떤 학생은 수준이 높은 곡을 연습하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기본 곡 위주로 연습하고 있기도 합니다. 학원을 다니신다고 하니 학원에서 같은 또래 친구들을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피아노의 경우, 아주 어릴 때부터 시작한 친구들이 많아 연령대가 비슷하여도 경력이 굉장히 많은 친구들이 있으니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어떻게 궁금한 점이 풀리셨나요? 요즘 많은 고민이 되실 텐데 그럴수록 차분하게 연습하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선 목표로 하고 있는 학교를 설정하신 후 진학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사입력일 : 2018-04-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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