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8-04-12 18:59]
임용순의 전문음악인의 길
No pain, no gain ( 땀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


우연한 기회에 들른 교회는 자그마한 규모의 공연장 정도, 관객석으로 계산하면 약300석 정도 되며 그 외에 세미나실과 작은 회의실들을 갖춘, 게다가 주차시설까지 완벽했다. 주 예배실을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들어가면 나무 향기가 나고, 의자는 긴 의자에다 아주 만족스러운 공간이었다. ^^이런 좋은 공간이 일요일에만 사용되다니공간을 쉐어하면 얼마나 좋을까? 교회에 건의할 부분이라 생각을 했지만 한편으론 우리 학원들도 비슷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된다. 지난달에 잠시 방문했던 학원은 작은 연주회가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약100명 정도는 거뜬히 앉을 수 있을 것 같았으며 아기자기하게 조명들도 달아놓으셨다. 상가 5층에다 엘리베이터도 있었고 심지어 지하철역에서도 가까웠다. 이러한 공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려면 비는 시간에 무엇을 하면 좋을까? 라는 생각으로 원장님께 물어보니 오전시간 대부분과 아이들이 돌아간 6시 이후, 토요일 일요일은 하루 종일 빈다고 말한다. 이런 공간이 주변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이런저런 준비도 하는 연습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공간을 활용하여 작은 결혼식이나 우리 학원 발표회 말고 다른 학원 발표회 공간으로도, 개인 레스너의 아이들 발표회 공간으로도 너무나 좋은 곳인데...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쉐어 하기에 너무 어렵겠다는 걱정도 든다.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처럼 이론상으로 좋은 게 맞는데다른 학원생들의 발표회라니그러다 아이들 그 학원으로 가버리면 어떻게 할려구개인 레스너의 발표회장이라니... 그러다 그 선생님 따라 개인레슨 받으면 어떡해요작은 결혼식이라도 하는 장소가 되려면 너무 복잡하고 또 그걸 관리하는 직원도 있어야 하고홍보도 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일이 너무 많았다. 이런 저런 사정들을 따지다 보니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 보였다. 역시 대안은 세울 수 있으나 직접 실행하기에는 수많은 어려움들이 따라오는 것이다. 그 어려움을 마주하며 피아노학원의 새로운 세계를 좀 더 모색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작은 우리의 세상에서.... 이러면 좋기는 하겠다! 라며 생각만으로 살 것인가? 그런 생각을 하다 보니맨 처음에 생각했던 그 아름다운 교회의 입장도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주변 사람들과 나누며 공간을 활용하자니 얼마나 많은 번거로움과 일들이 생길 것인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내버려두면 아무 일도 안 생기는데 말이다. 하루하루 치열하게 그리고 생동감 넘치는 학원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은 그렇게 귀찮고 번거롭지만, 안 해도 되는 일 같지만, 아마도 해야만 또 다른 세계가 보일지도 모르겠다. No pain, no gain (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

 

 





[기사입력일 : 2018-04-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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