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8-04-12 19:09]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아이원음악미술학원’
원생 눈높이에 맞는 ‘사랑과 관심’이 최고의 경영노하우가 아닐까요?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으로 음악학원가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학생 수는 급감한데다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정책 등으로 인해 좀처럼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아 울상인 학원들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며 잘나가는 학원들도 있어 학원 양극화도 뚜렷한 추세이다.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에 잡고 있는 아이원음악미술학원은 잘나가는 학원으로 명성을 쌓고 있어 그 비결이 무엇인지 학원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원음악미술학원(이하 아이원으로 함)은 개원한지 12년이 되는 전통 있는 학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6년도에 개원한 이곳을 효성동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거의 모른 이가 없을 정도로 평판 좋기로 소문난 학원이다. 2014년부터 이곳에서 강사를 시작한 현재의 김미영 원장(사진)은 지난해 학원을 인수하여 본격적인 경영수업과 동시에 최고의 학원 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대학에서 교회음악을 전공한 그녀는 이탈리아 로미 Arena Accademia Diploma.라온제나 챔버앙상블 솔리스트. 한전아트센터(광복70주년) 기념 연주회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경험적 내공을 쌓았고 마음이 잘 통하는 피아노와 미술선생님과 함께 교육적 인연을 쌓아 가고 있다. 경영에서 인사코드가 맞지 않으면 소통과 경영에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라는 그녀의 한결같은 생각과 강사시절에 얻은 교육철학적 마인드는 학원경영에 커다란 마일리지가 되어 내 아이들처럼 세세하세 신경 써주고 교육에서 만큼은 자신감과 프라이드 넘치는 선생님들을 고르는 안목까지 생겨 지금의 선생님들과의 파트너십을 이뤘다. “강사 생활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인해 쉽게 지치기 마련이고 적당히 이정도만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임할 때가 있었는데요, 강사의 기본적 자질이라고 하면 원칙과 소신, 교육적 성취도와 완성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엄격하신 선생님과는 같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금의 두 분 선생님과는 이런 면에서 코드가 잘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학원을 인수한 이후 지금까지 조금의 흔들림 없이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그것이 아닐까 싶습니다.”라며 선생님들에게 간접적인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학원만의 교육노하우를 묻자 “저희 학원 피아노 음악교육은 음악의 기준을 낮추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쉽고 재미있는 교재들이 넘쳐나고 있는 현실에서 교육적 차원을 고려하여 교재를 선택합니다. 학생 개개인에게 주어진 레슨시간 진도에 목표를 두고 교육에 임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이해와 손의 유연성이 뒷받침될 때까지 선생님들은 체크하며 지도해 주십니다. 원생들이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시스템에 대해 묻자“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아닐까요?”라고 말하며 “진심으로 학생들을 대하다 보면 그 마음은 전달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음악과 미술 모두가 즐거운 수업이라는 걸 알게 되죠.~ 음악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 중에 성취감과 도전이 있는데요. 이 두 가지를 꼭 이룰 수 있게 해준다면 음악이 얼마나 소중한 분야인지 학생들도 느끼게 됩니다.”라며 말을 잇다가 불현듯 생각났는지 “아^^ 그리고 진도가 하나씩 넘어갈 때마다 스티커를 주는데요. 스티커를 50장 모으면 선물을 제공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여줍니다.~ 이것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라며 웃음을 짓는다.‘취미도 전공처럼’이 저희 학원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학부모들과는 아이원의 어플로 교류하고 있습니다. 어플을 통해 출결알람과 교육비알람, 학생들의 사진과 음악 동영상을 부모님들에게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바로바로 댓글도 다시고 Q&A를 통해 질문을 주고받기도 한답니다. 맞벌이를 하는 부모와 통화는 부담이 될 수도 있는데 어플을 통해 쉽고 빠르게 소통이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 뒤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해마다 정기연주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격년제로 외부의 큰 홀을 빌려 연주회도 합니다. 미술 또한 격년으로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수요일에는 단소, 리코더, 반주법 수업특강을 하고 있으며 작년까지는 여러 악기 수업을 받는 학생들을 모아(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피아노) 아이원오케스트라를 만들고 서울신학대학교(존 토마스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토요일에는 합창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정식 성악 발성을 통해 가곡과 성악곡 동요를 배우기도 한답니다. 합창단 친구들과는 기독교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계양구 소년소녀합창단에 합격한 친구도 있어 학생들의 음악활동 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라며 “콩쿠르에도 빠짐없이 참가하려고 노력중인데 미술 같은 경우에는 권위가 있고 전공하려는 학생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회에 참가시키려 하고 있으며 신문사주최 음악콩쿠르도 꼼꼼히 살펴서 참가시킵니다.”라고 말한다.
교육지도를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라도 있는지를 묻자 “배움에 끝이 어디 있나요? 계속 배우려고 노력 중입니다. 저는 아직도 은사님들과 배움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계속 배우고 노력해야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것을 지속적으로 가르쳐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리타분한 옛날 선생님이라는 말이 제일 듣기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매일 수업 전의 마음가짐인거 같아요.^^ 항상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마음가짐을 다지죠. ‘오늘도 학생들을 마음껏 사랑하자!’”라며… “음악교육에 임하는 교육자로서의 중요한 자세는 ‘관심’이라 생각합니다. 음악과 미술교육은 학생들의 인성에 커다란 영향을 끼칩니다. 따라서 음악이 온전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자신을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느끼는 신뢰가 형성돼야 음악과 미술 또는 그 이외의 교육들도 이뤄지더라고요”라는 그녀는 전공할 아이와 취미로 배우려는 아이들 간 차별화 교육방법에 대한 물음에 “경쟁력은 잘 모르겠고요. 정말 열심히 해요… 모든 선생님들이 제가 미안할 정도로 열심히 가르치고 학생 한 명 한명들의 고민까지도 상담해 주고계세요^^ 저희 학원만의 자랑이라면 ‘취미도 전공처럼!’이란 구절입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전공교육은 저희만의 노하우입니다.”라며 일일이 설명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피아노를 배우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그에 따른 염려는 없는지를 물어보자 “우리 학원에는 5·6학년 학생들과 중학생들도 상당수가 있어 그런 생각을 해 본적 없습니다.”라며 “학업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푸는 것 같아서 항상 즐겁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정규교재 외에 연주하고 싶은 곡을 따로 주고 있습니다. 시키지 않아도 다들 잘 따라하더라고요^^ 외워서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이 늘어나면 무척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라며 경영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방과 후 학교에 대한 질문에도 “결국엔 실력이더라고요~ 잘 가르치고 사랑이 많은 학원이라는 소문이 나게 되면 모든 게 잘 풀립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장 자신부터 솔선수범하고 열심히 해야하겠죠!”라며 확신에 찬 모습으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기사입력일 : 2018-04-1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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