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8-08-16 17:35]
오카리나 친구와 행복한 기행 - 71



사랑하기 때문에

 

유재하의 곡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곡이 바로 사랑하기 때문에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곡은 한국 발라드의 고전이라는 평가 속에 팬들에게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는 곡이다. 이 곡이 탄생하여 발매되고 이후 수차례 재발매를 거듭한 것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 1987년에 서울음반에서 초, 재판을 LP, 카세트 테이프 출시를 시작으로 1988CD(서울음반)출시, 1994CD로 다시 재판매(서울음반), 2001년에 T Entertainment에서 리마스터링판으로 재발매, 2012년에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리마스터링해 다시 재판매, 2014년 킹핀엔터테인먼트에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걸쳐 디지털은 96khz/24bit, 192Khz/24Bit, DSD128로 판매하고 LP1500장 한정 LP로 재발매(유족들이 소장하고 있던 최초의 마스터 테이프를 사용해 여러 매체를 거치며 열화된 음원을 바로 잡고 홈 레코딩으로 가족들을 위해 불렀던 'Vincent'를 보너스트랙으로 수록)하지만 천재는 요절한다고 했던가우리의 발라드 천재 유재하는 너무나도 빨리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 당시 나이 25조금만 더 우리 곁에 남아 있었더라면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진하게 새겨질 아름다운 곡들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었을 텐데너무나도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유재하의사랑하기 때문에가유작이기 때문에 더 깊은 감정에 빠지게 하는 것도 있지만 노랫말에서 변하지 않을 그 사랑의 감정에서 멈춰버린 유재하의 운명적인 이 노래를 더욱 의미 있게 하며 슬프고도 아름답게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사랑하는 아들아! 지금도 방에 누워있으면 네가 치는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하루 종일 치는 피아노 소리 때문에 시끄럽다고 야단도 많이 쳤는데 이제는 그 모든 것이 그립구나. 첫 번째 디스크를 낸답시고 밤이고 낮이고 피아노 앞에 앉아있던 너의 옆모습이 눈에서 지워지지 않는구나. 아들아! 그렇게 모든 것이 빨리 끝날 줄 알았더라면 왜 좀 더 일찍 네가 하고 싶어 하는 음악을 하게 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네가 처음 대중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사실 식구들 걱정이 많았단다. 혹시 너의 삶이 춥고 배고프면 어쩌나 했던 것이지, 우리야 음악에 대해서 알지 못했으니까! 그냥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너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너의 마음이 어땠는지 모르겠다. 너의 형 말에 의하면 디스크의 반응 때문에 무척이나 잠을 설쳐가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 너 혼자 안타까워했을 걸 생각하니 엄마는 또 마음이 아프다. 어느 날, 모 잡지사의 인터뷰를 했다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니 결국은 그 기사도 못보고 가버렸구나. 날씨가 추워져 무척이나 쓸쓸하겠다. 아버지가 너의 비석에 네 노래 한 구절을 적어 놓으시겠다는구나. 네가 용인으로 간 후 아버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널 만나러 가셨다. 조금 덜 외롭게 말이다. 음악공부를 더 하겠다고 유학을 가고 싶다고 하더니 너는 영국유학을 가버렸다고 아버지는 내내 한탄이시다. 아들아! 네가 있는 곳에도 음악은 있겠지? 우리는 그곳에서라도 네가 하고 싶었던 음악을 계속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 엄마의 생각이 부질없는 짓일까? 아들이면서도 한 번도 써 본적이 없는 편지를 결국은 이제야 쓰게 되는구나. 아들아! 엄마는 정말 네가 보고 싶다. 편히 잠들거라! 내 아들 재하야… 〈198711월에 엄마가

 

배워봅시다사랑하기 때문에 (오카리나 매니아 86p)

 

1. 대중음악은 당김 음이 많고 엇 박으로 흘러가는 멜로디가 많기 때문에 연주에 앞서 어려 운 리듬은 미리 공부하도록 합시다.

2. 낮은 가 등장하는 1,5 마디와 마지막 부분에서는 음정에 주의합시다.

3. 3,7 마디와 같이 5도 이상의 도약이 있는 경우에는 음정이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합 시다.

4. 4번째 끝부분부터 여섯 번째 소절은 클라이맥스입니다. 감정을 많이 실어서 연주하도록 합시다.

5. 여섯 번째 끝부분에서 클라이맥스가 끝나는 부분에서는 첫 소절 테마를 마지막에 차분히 연주할 수 있도록 감정을 추스르며 차분하고 여리게 연주하도록 합시다.

 






[기사입력일 : 2018-08-16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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