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9-07-29 14:07]
【코다이협회 소식】
신나는 예술여행, 노래하며 춤추며 세계여행 ‘아리랑 동동(同動)’


 

지난 524()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부천산학교에서 신나는 예술여행공연이 서울코다이싱어즈 주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800여개 예술단체가 5천여회의 공연으로 전국 동네방네를 떠들썩하게 했던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문화소외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향수를 고양시키기 위해 농산어촌, 도서산간, 산업단지, 복지시설 심지어는 임대주택, 특수학교, 의료시설, 군부대 ,교정시설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 중에 있다. <노래하며 춤추며 세계여행아리랑 同動> 은 아프리카, 독일,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의 민요와 우리나라 민요 아리랑을 어우러지게 연출한 작품으로 노래와 해금연주를 들어보기도 하고 함께 어울려 댄스도 추며 다양한 동물소리 맞추기 게임 등 퀴즈놀이도 함께한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테마곡 난 다시 찾을 거야를 솔로로 들어보기도 하고 삼바리듬의 아리랑인 라틴아리랑’, 바흐의 미뉴에트 안나 막달레나’,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K.525 알레그로를 아카펠라로 감상하면서 음악의 폭을 넓혀 나간다. 아울러 현대 대중음악 캐논과 가요 너에게 난’, ‘칵테일 사랑’, ‘애인 있어요’, ‘ 어머님께등을 아카펠라로, ‘경기아리랑’, ‘밀양 아리랑등을 메들리로 불러보기도 하고 아리랑연곡’, 독도를 노래하는 홀로 아리랑’, 다함께 부르는 아름다운 세상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나간다. 특히 라틴아리랑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악기를 만지고 연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예술가와 관객간의 마음의 거리를 좁혀 좀 더 편한 가운데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약60분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대안학교인 산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은 학교를 찾아와 멋진 공연을 펼친 서울코다이싱어즈에게 박수와 환호를 보냈고 특히 마지막에는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로 합창하며 막을 내렸다, 산학교 최민식 부장선생님은 세계 민요와 아리랑이 만나 아이들의 정서에 친근하게 다가와 쉽고 재미있게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다. 서울코다이싱어즈는 사)한국코다이협회 산하로 조홍기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현대적, 민족적, 합창을 모토로 1996년에 창단되었고 2000합창 올림픽(오스트리아) 금상, 2001EBU(유럽방송연맹,영국) 본선 입상, 2014년 헝가리 코다이 페스티벌 초청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국내외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클래식, 대중, 국악 아카펠라를 두루 공연하는 단체로 창작 곡 등 새로운 레퍼토리와 수준 높은 음악성, 완벽한 블렌딩을 추구하며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다수의 초청 연주 활동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은 오는 8월까지 남양주가곡초등학교, 양산시청소년센터, 세종글벗중학교, 제주볍씨학교 등 전국각지를 순회하며 우리음악의 우수성과 긍지를 심어주는 무대로 활용하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산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여러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一石三鳥 캘리 사격

 

군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영점 사격에 대해 잘 알 것이다. 정확한 사격을 목표로 종이 위를 투과한 세 개의 탄착점을 확인하여 총의 가늠자를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마치 캘리에서 글자를 일정한 규격에 맞추어 자음과 모음을 균형 잡아 멋지게 쓰는 것과 비교할 수도 있다. 여기에 음정과 리듬을 맞추어 화음을 만들고 소리를 정리하여 멋진 가창을 만드는 노래수업이 첨가되면 그야말로 일석삼조(쓰고, 부르고, 듣는)의 종합예술교육이 되는데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료 전우들이 체력 단련을 위해 각자 매진하고 있을 무렵, 한편의 도서관에서는 손과 입을 단련하는 또 다른 그룹이 있다. 캘리그래피와 합창이 함께 어우러진 캘리 사격시간이다. 캘리그래피(calligraphy)는 그리스어의 ‘Kallos(아름다움)’‘Graph(쓰기)’라는 두 단어가 합쳐져 손으로 그린 그림 문자라는 뜻으로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뜻한다. 악필도 얼마든지 스스로의 글자체를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다는 지도하에 용사들은 붓에 먹물을 잔뜩 묻혀 화선지에 가로세로 줄긋기, 그리고 과 같이 이어지는 기초 연습을 통해 차츰 자신만의 독특한 필체를 만들어간다. 이렇게 한 획마다 집중해서 그으며 단련되는 정신통일은 덤으로 주어진다. 처음에는 관심이 없던 간부들도 먹물에서 나오는 독특한 향기에 이끌려 하나둘씩 도서관에 들어오면 어느새 자신도 붓을 들고 용사들과 함께 화선지에 줄긋기 연습을 하고 자신의 필체를 연구하게 된다. 심지어는 해당 부대의 부대장마저도 잠시 들렀다가 여름을 맞아 기획한 부채에 자신의 글자 쓰기시간에 동참하여 자신이 쓴 글자를 감상하며 멋쩍은 듯 활짝 웃기도 한다. 합창 시간이 되면 쉽고 재미있고, 널리 알려진 곡들을 위주로 하여 어느 용사들이라도 부담 없이 노래를 부르게 한다. 처음에는 노래 부르기를 주저하던자신을 음치라고 소개하던 용사들도 자신들이 입대 전부터 알고 있던 이에반 폴카’, ‘마법의 성등을 부르면서 점점 자신 있는 목소리로 변하게 되고, 나중에는 직접 나와서 독창을 하기도 한다.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던 일반인들이 만들어가는 멜로디에 간단한 베이스를 첨가하여 두 파트로 나누어 노래를 부르게 하면 각 파트가 서로 만나 만들어가는 조화로움에, 그리고 그 음악을 자신들이 스스로 불러서 만들었다는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문화관광부와 국방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모드니예술교육연구소는 4곳의 군부대를 순회하며 이렇게 캘리그래피와 합창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군부대 내에서 외부 생활에 목마른 용사들을 대상으로 활력소를 더하고 있으며 올 가을에 있을 캘리전시회와 합창발표회를 동시에 준비하며 멋진 날들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늘도 분주히 열정을 다하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19-07-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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