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9-09-25 13:15]
아이들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려는데 고민이 따릅니다!



Q. 피아노 실기를 지도하는 40대 학원운영자입니다. 1:1 개인레슨을 오래하다가 학원을 운영하며 레슨한지는 몇 해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레슨 때는 아이들 수준이 제각각이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교재를 제외하고는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 지도했는데 학원을 운영하다보니 가끔은 같이 다니는 학생들끼리의 견제 때문인지 왜 교재가 다른지?’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습니다. 그렇다고 실력이 안 되는 학생들을 악보를 잘 보는 학생들과 똑같이 진도를 나갈 수는 없기 때문에 가끔씩 고민과 망설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상담을 해야 학부형이나 아이들에게 불편한 마음을 덜어줄 수 있을까요?

 

A. 같은 시기에 학원을 등록하는 경우가 많기는 하죠. 가까운 어머님들끼리 같이 등록을 하시는 경우도 있고, 같은 집 아이들끼리 등록하러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실, 아이들마다 받아들이는 속도도 다르고, 성향도 제각각이고, 달란트도 다르기 때문에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주관적인 견해로 교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맨 처음 상담하러 오셔서도 운영하는 학원에서는 어떤 교재를 쓰는지? 어떤 방식으로 교재 진도를 나가는지? 를 물어보는 부모님들도 많아지셨습니다. ‘체르니를 꼭 넣어야 한다.’ 라는 분이 계시는가 하면 안하면 안 되느냐?’라는 의견을 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러 성향과 내용을 모두 수용해가며 아이들을 지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경영자와 교육자로서 자신만의 기초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담문의가 들어왔을 때 어떠한 방식의 레슨과 계획으로, 또 어떠한 교육관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지를 충분히 전달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여학생과 남학생들의 성향, 그리고 받아들이는 능력 또한 차이가 있음을 첫 상담 시 충분한 설명과 안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사이의 학부모님들이 나란히 아이들을 같이 등록시키러 방문하셨어도 아이의 성향이나 연습량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아이들마다 받아들이는 능력에 따라 흥미위주의 즐기는 음악으로 레슨할 건지, 진도위주의 레슨이 될지는 달라질 수 있다고 미리 언지를 주시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같은 집 형제가 등록을 했을 때에도 교재의 재구매로 인해 부모님과의 상담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에도 왜 다른 교재를 써야하는지, 교재의 다양함과 교재의 변화되는 내용을 잘 안내해 드려야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도 30~40년 전의 교재로 진도를 나가는 학원들도 있으며 그 교재만이 정석인 것처럼 여기시는 레슨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새롭고 흥미위주의 교재에 반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상담하시는 운영 레슨선생님들이나 강사 레슨선생님들께서 안내를 하시어 충분히 이해를 돕지 않으신다면 진도나 나가고, 대충 아이들의 흥미로만 레슨한다는 오해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학원들이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정성스런 레슨과 불성실한 레슨과의 차이가 아닌, 운영체계가 잡혀있지 않는다면 학부모님들도 혼란스러워 하실 것이고, 거기서부터 불신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결과적으로 부모님들께서는 조금은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학원으로 이동하실 수도 있고 개인 레슨으로 방향을 바꾸실 수도 있습니다. 진도나 새로운 교재가 들어갈 때에는 학부모님들과 충분히 상담을 하신 후에 교재를 넣어주시는 것이 아이들의 흥미를 잃지 않게 하면서도 진도를 꾸준히 나갈 수 있게 지도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일들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만 아이들과 학부모님과 가르치는 지도자가 모두 만족을 하기 위한 처방책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마다 교재나 진도의 방향이 다르게 진행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부모님들께도 인지시켜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쉽게 레슨을 해서 아이들을 끌기만 하는 학원이 아닌, 운영자만의 교육적 철학으로 경영하고 레슨 하는 학원이고, 아이들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교육적 접근법이 다른 체계적인 학원이라는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과 같은 불경기에 아이들의 성향과 부모님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하셔서 운영하시는 방향에 참고를 하신다면 좋은 경영자이자 피아노 레슨 선생님으로서 성공하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사입력일 : 2019-09-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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