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9-09-25 13:34]
클래식은 어디쯤에 있을까?



 

인상주의 시대 화가들~ 그들은 카메라와 그것으로 찍혀지는 사진이라는 신기술에 큰 걱정과 불안 그리고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보다 더 정교하게 잘 그릴 수도 없으며 1초면 찍히는 사진이 있는데 몇 시간 혹은 몇 달이 걸리는 그림을 이제 누가 주문하겠는가! 라는 불안감이었다.

100년 쯤 지난 오늘날 그때를 다시 떠올려 보면 강력한 위기였던 사진의 발견은 오히려 그림에게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가장 밑바닥까지 위기였던 막다른 골목해서 화가들은 사진이 할 수 없는 걸 생각해 냈고 결국 그것을 이루어냈다. 그들은 빛을 그리고 자신의 색깔과 생각을 그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유튜브에서 음악을 검색하다가 피아노 수업에 관련된 광고를 보게 되었다. 피아노치기가 게임처럼 쉬웠다. 화면을 보고 손가락을 터치만 하면 된다는 원리의 이 광고는 바로 이해가 되었으며 마음이 서늘하기까지 했다. 어쩌면 컴퓨터로 방법만 배우게 된다면 피아노 선생님이란 직업도 사라지게 되는 것은 아닐까? 음악을 배우는 학생들의 수도 줄어드는데 선생님도 AI 와 경쟁해야 되는 시기가 올지도 모르겠다. 결국 음악의 세계에도 4차 산업 혁명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식의 클래식은 과연 어떻게 변해갈 것인가? 라는 생각으로 마음이 무겁다. 빨리 변해가는 현재를 우리는 따라가고 있는가? 비판하고 있는가? 무시하고 있는가? 앞서 가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하게 된다. 모두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직업으로 떠오른 유튜브 크리에이터 개인방송 시대가 오고 있다. 아니~ 이미 왔다고 봐야할 것이다.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자신의 지식과 개성과 경험을 공유하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클래식의 현주소는 어디쯤에 있을까?

 





[기사입력일 : 2019-09-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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