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9-11-19 16:59]
<이주은의 음악의 모든 것-89> 악기 이야기



 

같은 오케스트라에 있는 오보에 선생님이 하프를 빌려주셨다. 차에 들어갈 만한 크기인 레버하프였는데 레버를 올리면 반음이 올라간다. 필요한 만큼 연습하라고 하셔서 2~3주 정도 빌려서 연습을 하였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도 계속 하프를 연습하고 있다.(유튜브를 보면서) 스스로 피아노 반주를 만들어 하프연주 녹음도 해보고, 유튜브에서 나오는 피아노 반주를 블루투스 스피커에 연결해서 하프를 연주하기도 한다. 남편과 나는 서로 하피스트가 되어 서로 연주영상도 찍어주며 음악으로 하나가 되기도 한다. ~! 독학으로도 연주가 가능하네!(연주가 제대로 되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악기이야기가 나왔으니 다른 악기이야기도 해보아야겠다.^^ 피아노는 친구처럼 늘 내 곁을 지켜주었고 바이올린 두 대가 있었는데 조카에게 연습하라고 바이올린 한대를 선물했다. 피아노를 전공한 언니는 나보다는 악기가 더 많다(악기 수집광은 아니지만~) 피아노 3, 바이올린 두 대, 플루트 등등

어쨌든 현재 필자의 집에 <피아노><바이올린>은 한 대씩 자리하고 있다. <하모니카>C키 하나,C#키 하나 이렇게 두 개 있고, 몇 년 전에 엄마랑 대만에 가서 엄마랑 나랑 똑같은 <오카리나>도 사왔었다.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연주도 가능하며 우쿨렐레도 있는데 칼립소 반주법을 사용해 연주할 수도 있다. 첼로 또한 좋아했다. 특히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를 피아노로 반주하면서 꼭 첼로를 배워보고 싶었다. 그래서 지난 8월에 첼로도 구입했다. 비싸지 않는 첼로를 샀는데 그런대로 소리 또한 괜찮았다. 첼로가 집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뿌듯했다. 자꾸 음이 풀려서 연주해보기가 쉽지는 않지만 운지법이나 계이름은 아니까 일단 대충 유튜브와 첼로 교재를 보면서 혼자 연구하고 연습 중이다. 독학 중이지만 내년엔 꼭 레슨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다. 첼로음색은 정말 따뜻하면서 안정감을 더해준다~^^

9월 생일을 맞이해서는 플루트도 구입했다. 미국에서 제조한 Emerson(에머슨)악기인데 맘에 쏙 든다. 친구가 불어보더니 소리가 좋다고 말한다. 가장 친한 친구한테 레슨 받고 있는 중이다. 10월 어느 날, 유튜브에서 우쿨렐레 영상을 보고 있는데 바로 아래에 칼림바 영상이 떴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연주가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오르골 같은 느낌의 아름다운 음색이었다. 너무나 아름다워 그 즉시 칼림바를 주문하였다.(쇼핑 중독 아님)

레슨 때나 친구들이 집에 찾아올 때마다 칼림바를 추천하고 있다. 가운데가 도, 왼쪽에 레, 그 다음 오른쪽이 미, 이런 식으로 지그재그로 되어있는데 연주하기가 굉장히 쉬운 편이다. 요즘은 칼림바에 푹 빠져있다. 내가 가르치고 있는 제자 중에는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학생이 있다. 피아노를 레슨하면서 틈틈이 클라리넷 리듬레슨을 하는데 너무 재미있어 보인다. 물론 클라리넷 반주도 해보았고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과 같이 연주하지만 요즘 들어 클라리넷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다음 달이나 20201월경에는 쌈짓돈을 털어서라도 구입해 볼 작정이다. 그 다음에는 비올라도 살 예정이다. 악기에 대한 욕심은 끝이 없다. 이 모든 것이 하프로 인해 시작된 것 같다.(~) 여러 악기를 집중 탐구하고 음역대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아지고 있으니 음악에 대한 재미와 함께 부자가 된 느낌이다.

 

 






[기사입력일 : 2019-11-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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