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20-01-03 16:28]
<이주은의 음악의 모든 것> 러시아로 떠나는 음악여행



 

프롤로그필자는 러시아 음악가 중에서 차이코프스키 음악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매우 좋아한다!!^^ 들으면 들을수록 러시아를 사랑하게 만든다. 하지만 러시아 공항에서 비행기를 환승하려고 오랜 시간 머물렀었는데 어쩜 그리 하나 같이 차갑던지레스토랑이나 안내하는 분들의 미소는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독일에서 러시아 첼리스트랑 연주를 몇 번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분은 이미지가 사뭇 달랐었다. 연습할 때도 나에게 많이 알려주며 러시아 작곡가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기도 했다. 주위의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을 졸업한 연주자를 보면 음악을 제대로 가르치고 또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 연주하나 만큼은 정말 끝내주는 것 같았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러시아 사람들은 음악만큼은 대단하지만 사람들은 좀 차가운 편이라고 생각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다녀오면서 생각이 확 바뀌었다. 하나같이 친절하고 얼마나 좋은지!~ 정말 따뜻한 미소를 머금은 사람들로 가득했고 바다 앞거리에는 음악가들의 연주로 행복이 넘쳐났다. 햇살은 가득하고 거리엔 아름다운 음악들, 그리고 바다의 파도소리... 정말 행복한 러시아 여행이었다. 연주회도 가보고 미술관에 들어가 관람하기도 했는데 고풍스런 역사가 숨 쉬는 문화의 나라라는 것을 금방 알 수가 있었다. 이번호에서는 러시아 음악가들의 명곡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려한다.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Tchaikovsky, Piano Concerto No.1)지난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서 웅장하게 울려 퍼진 곡이자 러시아 대표적인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다. 이 곡은 도입부가 정말 유명한 곡인데 그래서인지 TV, 영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도 자주 이용되곤 한다. 독일의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한스 폰 뷜로가 이 곡을 미국에서 처음 연주했는데 러시아 작품이 국내에서만 초연하던 관례를 깨트린 최초의 작품이라고 전해진다.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모음곡 2번 중 왈츠(Shostakovich, Suite for Variety Orchestra)

러시아 혁명 이후 소련은 자유로운 재즈음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쇼스타코비치도 이 시기에 재즈를 접하게 되었다.
그는 국립재즈관현악단을 위해 모음곡을 만들었고 8곡으로 구성된 이 모음곡 중 가장 유명한 게 바로 왈츠 2번이다. 전형적인 왈츠 스타일에 특유의 러시아 정서까지 가미되었다.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Mussorgsky, Pictures at an Exhibition)러시아 국민악파 5인방 중에서 가장 독특한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는 무소르그스키, 그의 대표작 <전람회의 그림>이다. 이 작품은 그의 절친 하르트만의 급작스러운 죽음 때문에 탄생했는데 건축가이자 화가, 디자이너였던 절친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에서 10개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만들게 된다. 본래 피아노곡이지만 라벨이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것도 유명하다.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시 죽음의 섬(Rachmaninoff, Symphonic poem 'Isle of the Dead)

아놀드 뵈클린의 '죽음의 섬'교향시란 문학이나 회화를 음악으로 표현한 '표제음악'의 한 종류이다.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시 '죽음의 섬'은 아놀드 뵈클린의 '죽음의 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작품인데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가 전형적으로 보인다. 파도소리로 시작되는 이 음악은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가 쭉~ 이어져서 오싹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 네 곡만큼은 연말에 꼭 한번 들어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기사입력일 : 2020-01-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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