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20-05-07 14:25]
임용순의 전문음악인의 길
음악교육도 온라인시대가 도래하고 있는가?


 

일 년 중 가장 큰 시작을 알리는 2020년도 새 학기가 시작되었는데 우리의 수업은우리의 공연은그리고 우리의 삶은 어딘가에 멈춰버렸다. 암흑 같았던 역병의 기습은 소강상태를 맞이하며 한줄기 희망은 전보다 조금 나아졌다는 것과 어쩌면 온라인 개학에 이어 진짜 개학이 다가오고 있다! 라는 점이다. 학교라는 교육기관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테고 결국엔 개학이 될 테니까 말이다. 그에 따라 첫 번째로 든 고민은 그때까지 어떻게 버틸 것인가? 하는 생각이다. 학교가 문을 닫고~ 학원도 사실상 휴업상태다. 학업과 연계된 학원들은 수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음악학원은 휴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굳이 이럴 때 피아노수업을 받지 않으면~ 어때?’ ‘바이올린 수업 좀 쉬면~ 어때?’ 라며 모두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이라도 하듯 멀리하고 있으니 숨죽이고 우리는음악이 다시 찾아주기 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기다리고 버티는 시간 속에서 배운 게 한 가지 생겼으니 음악수업도 온라인이 가능한가? 라는 궁금증이었다. 온라인 기타수업~ 오카리나 수업 그리고 엡으로 연결하여 배우는 피아노 수업들을 지켜보며 처음으로 가졌던 부정적인 생각도 지워졌다. 지금 이 시간이 흐르고 나서 다시금 아이들을 만날 때가 되면 언제 그랬나는 듯 우리는 까맣게 잊게 되겠지만 우리는 역병 이전의 시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하는 생각으로 고민하게 된다. 공연과, 학원과 음악수업에도 어마어마한 혁명이 시작되었나 보다. 지금 우리는 버티는 게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다. 두 번째로는 무엇을 바꾸어야 할지 알 수 있을까? 학교의 온라인 수업이 좀 더 다양하고 안정화가 가능해지면 선생님을 평가하는 기준은 강의를 잘하는 선생님과 아이들을 정말 잘 이끌고 인격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필요, 충분조건이면서 한쪽의 전문가만 존재할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보자~ ebs 명강의 일타 강사라는 분들은 정말 수업을 잘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지는 않는다. 모르는 사이가 맞는 설명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상황에서 당장 유투브 방송의 크리에이터가 되자! 라고 말하는 건 누구에게나 맞는 일은 아닐 수도 있다. 심각하게 고려하여 다음 세대까지는 안가도 어쩌면 10년 이내 우리는 직업을 바꾸거나 생각하는 방법이나 사는 방식 모두가 바뀌게 될지도 모르겠다. 낯선 세상에 대한 첫 번째 단계로는 온라인 세상을 받아들이는 그것부터가 시작점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기사입력일 : 2020-05-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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