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20-05-07 14:37]
오카리나 친구와 행복한 기행 ~ 92



 

‘Feliz Navida’ 이 곡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면 어김없이 우리 귀를 즐겁게 하며 어느 거리에서든 흔히 들을 수 있는 캐럴곡이다. 'Feliz Navida'는 스페인어로 ‘Merry Christmas’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완연한 봄인데 갑자기 웬~캐럴이냐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굳이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오카리나 매니아라는 책을 연재하다보니 곡의 순서에 따라 소개하는 이유도 있지만 이 곡을 연주해보면서 크리스마스 때의 분위기를 연상하다보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그렇다! 인간에겐 어떠한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음악을 통해 치유하는 자정능력을 갖고 있다. 연인끼리 달콤한 순간에 느껴보는 사랑노래는 서로의 감정을 극대화시켜 주기도 하고, 시련에 빠진 사람들에게 전해지는 슬픈 노래는 감성적 위로와 함께 나락으로부터 헤어 나오게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 사태가 심상찮다. 처음 알게 될 당시 만해도 그냥 스쳐 지나가는 유행성 독감정도로 여겼었는데 날이 갈수록 상상을 초월했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확진자 수는 전 세계를 경악시키며 감염병 차단 및 원천봉쇄에 많은 사람들을 집안에 가두며 꽁꽁 묶어버렸다. 게다가 추풍낙엽처럼 스러지는 사망자 소식에다 유례없는 주가폭락, 실업자들의 아우성 등 세계경제까지 곤두박질치게 하며 엄청난 파장을 몰고 있다. 이러한 고통의 시간을 깨며 들려오는 한줄기 노랫소리가 희망을 전파한다. 평소 같으면 많은 인파로 북적거렸을 고풍의 이탈리아 거리~하지만 코로나가 급습하여 지금은 황량한 도시로 전락한 유령의 도시~사람들로 넘쳐나던 거리였기에 적막감이 더욱 사무친 이 거리에 잔잔한 노랫소리가 메아리치기 시작했다. 자신의 집 테라스에서 한 사람의 노랫소리가 잔잔히 울려 퍼지더니 파도처럼 이웃에게 전파되었고 많은 사람들은 두려움과 고통 속에서 자신을 위로받으며 희망을 전했다. 먼 이국땅에서 전해오는 소식이었지만 음악을 도구삼아 소통하고 치유하는 능력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에 절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코로나 사태로 삶의 질이 피폐해진 요즘, 집안에서의 무료한 시간을 음악을 통해 절망이 아닌 희망을 기원하며 ‘Feliz Navida’를 연주하거나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배워봅시다Feliz Navida (오카리나 매니아 121p)

 

1. 이 곡은 싱코페이션과 엇박자로 되어있는 리듬이 여러 곳에 있으니 리듬에 주의하여 연 주하도록 합시다.

2. 높은음에서 연속되고 같은 음정으로 진행하는 멜로디가 많기 때문에 연음 연습을 선행하 는 것이 곡의 연주에 도움에 되겠습니다.

* 연음 연습의 Tip

- 연음 연습을 할 때에는 4,8,12,16 4의 배수로 하여 일정한 박자로 연습합시다.

- Staccato, Non legato, Legato 등 다양한 Articulation을 적용하며 연습하도록 합시다.

- 모든 의도한 Articulation에 따라 Tonguing은 일정한 길이, 음정, 음색이 유지 되도록 연 습합시다.

3. 높은 음이 많은 곡이기 때문에 높음 음의 음정과 음색을 바르게 내는 연습을 충분히 하 도록 합시다.

 

 





[기사입력일 : 2020-05-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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