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21-09-07 14:28]
임용순의 전문 음악인의 길
음악은 반드시 필요하다


음악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는 바이러스의 역습에 대해서 화를 내거나 원망함을 접어두고 새로운 대안이 무엇이 있을지(?) 계속 생각하게 됩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면 예전처럼 되겠지(!) 라는 기대 섞인 막연한 생각으로 기다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여기서부터 시작하자! 라는 마음이 아니고서는 불안함이 엄습해서 어떤 일을 계획할 수조차 없습니다.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을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해 신청 받았지만 다음 방학으로 연기했습니다. 좋은 공연이 있어 여럿이 함께 가기로 했지만 4명이상 이동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라 친구와 둘만이 다녀왔습니다. 공연장에는 50명 정도의 관객들이 있었고, 모두들 마스크를 쓴 채 침묵 속에서 음악을 들었습니다. 오랜만의 외출과 라이브 연주가 정말 즐거웠지만 이 공연에 우리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학원으로 돌아와 9월 새 학기를 위한 즐거운 수업계획표를 준비합니다. 우리 학원은 한 시간에 2명만 오는 수업으로 바꾸었고, 일주일에 한번만 만나고, 한번은 동영상으로 인사하고, 동영상으로 음악을 봐주고 있습니다. 이전과 같은 수업료를 받으면서 학생 수는 작년에 비해 30%가 감소했으니 전체 매출이 30% 감소한 것 같으나 분위기와 음악수업 외에 어떤 것도 할 수 없으니 체감하기에는 70% 감소한 모습입니다 올해에는 상가 계약기간까지 끝나니 2022년의 새로운 음악교육을 위해 시스템을 바꿀 계획입니다. 규모는 반으로 줄이고 수업시간은 정확히 2명만, 그리고 오프라인 수업 외에 온라인에서 다양하게 할 수 있는 내용을 덧붙여, 그리고 수업료는 조금 인상하는 것으로그렇게 전체 계획을 준비하며 계획서와 안내문도 작성해 보았지만 첫 번째 문장에서부터 마음이 탁~ 막힙니다. 그러니까 음악에 포함된 우리를 원해야 하는데우리를 필요로 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문장이 이어지질 않습니다. 그리고 되뇌어 봅니다. 음악은 필요하다. 정말 필요하다! 음악교육은 어떤 교육에 앞서서 필요하다. 정말 필요하다! 새로운 음악교육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쭈~욱 계속될 것이라고 반복하면서

 





[기사입력일 : 2021-09-07 14:28]
업계소식 한국팬플룻오카리나 강사협회 행사(공연)
상호 : 시사음악신문 / 대표 : 조오정 / 사업자 등록번호 : 105-08-69218 / 주소 : 서울 서초구 동광로12가길 22 ,지하101호 (방배동,대현빌딩)
TEL : 02-595-5653 / Email : cho5jung@hanmail.net
copyright(c) 2013 시사음악신문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