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10-08-18 10:31]
Influence of music - 생각하는 음악 교육 4(제167호)



몇 년 전 마트에 오는 사람들은 학원을 보고 등록 하고,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을 기다리며 마트를 이용함으로써 마트 매출을 올리는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를 기대해 보자며 학원의 확장 이전을 권하는 롯데마트 점장님의 제안을 받았다. 또한 마트에 있는 문화센터 성인피아노 강좌를 새로 만들고 싶으니 강의를 해달라는 입점 조건을 내 세우셨다. 일단 아무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마트 내 학원 입점이 모험이었지만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기에 필요충분의 조건에 딱 맞을 것이라 긍정적인 생각했다. 그래서 마트 내로 확장 이전 후 문화센터 성인피아노수업을 우리 학원에서 진행하게 되었으며 문화센터와 협력하지 않았다면 모르고 지나갈 아이템들을 학원에 접목시키며 학원의 발전을 꾀하게 되었다. 여러분의 학원이 문화센터와 가깝게 위치하고 있다면 협력하여 여러분의 학원도 레슨 외에 무엇을 더 파생 시킬 수 있는지 지금부터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문화센터에 피아노 강좌 만들어요
각 점마다는 아니지만 이미 롯데, 신세계,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직장인과 성인을 위한 피아노 강좌가 열리고 있다. 피아노를 갖추고 있는 문화센터는 정원제로, 혹은 피아노가 없는 경우에는 가까운 학원을 지정하여 강좌를 만들고 있으며 성인들은 아이들과 달리 진도보다는 시간과 횟수, 비용에 많은 갈등을 하다 보니 문화센터를 선호하는 추세다.
그럼 어떻게 하면 문화센터 강사가 될 수 있으며, 문화센터 지정학원이 될 수 있을까? 우선 지원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는 경력증명서, 자격증, 최종학력증명서, 12주 강의계획서, 이력서가 필요하고 온라인 접수 또는 방문을 통해 매니저와 미팅 후 강의가 결정된다. 이력서와 강의 계획서는 강의 결정 후 문화센터 양식에 맞추어 다시 작성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강사비는 3개월 강의 후 회원등록비의 45~50를 받게 된다. 어떻게 보면 일한 것에 대해 적다고 생각 될 수 있으나 강사비를 떠나 내 프로필이 생기고 순수 성인들의 강좌이기 때문에 학원 성인 강의와는 다른 동호회 같은 색다른 느낌도 받을 수 있다. 한번 등록한 회원들은 1년 넘게 재등록을 하기도 하며 꾸준한 회원수를 유지할 수 있다.
성인을 위한 피아노 강좌는 클래식이나 뉴에이지, 반주법, 찬송가, 프러포즈를 위한 한곡 마스터 등등 한 분 한 분 배우고자 하는 이유를 충족 시켜주는 수업을 해 드려야 한다. 첫 수업은 교재 준비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강사가 미리 여유분과 복사물을 준비하는 센스는 필수다.

롯데문화센타 영종도점 매니저.

롯데문화센타 고양점 매니저.


문화센터 이벤트 강좌, 견학 프로그램 활용해요
문화센터에서 학원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우선 문화센터 이벤트 강좌들을 이용해 보자.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때 큰 이벤트 강좌가 있기도 하지만 3개월마다 개강 전(2월, 5월, 8월, 11월)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인형극 등 1000~2000원정도의 저렴한 이벤트 강좌들이 많이 있다. 이런 이벤트 강좌는 문화센터 매니져와 상담해서 전단이 나오기 전 학원에서 비용부담을 하고 학원생들 미리 등록 시켜 주는 것도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 될 수 있다. 우리 학원은 이번 달에 소방관 아저씨 코믹 마술쇼와 비누방울 버블쇼 참가비를 지원하여 학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또한 롯데문화센터의 경우 롯데제과 견학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어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 만드는 과정과 체험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학원에서 차량대여하고 견학프로그램을 따로 잡아 발생하는 비용부담 보다는 문화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이용함으로 더 저렴하고 안전하며 돌아올 때 롯데 과자를 종류별로 한 봉지씩 받아오는 재미있고 알찬 견학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외에도 역사탐험, 생태탐험 등 문화센터마다 견학 프로그램이 많으니 이용하면 좋을 듯 하다.



롯데스위트 팩토리 견학.

너무 어린 유아상담이 오면 문화센터 수업을 권해요
일부 학자들이 피아노를 일찍 시키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여 조급하신 학부모님들은 유아 (3~4세)피아노 교육 상담을 오신다. 물론 손의 움직임이 많을수록 좋다는 것은 인정하나 너무 어린 시기에 피아노를 시작한다면 작은 손에 무리가 갈 수도 있고 아이의 잦은 슬럼프로 음악을 완전히 거부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이렇듯 음악이 조기교육의 열풍으로 오히려 아이의 음악미래의 문을 닫아버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와 학부모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음악교육의 대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며 유아들이 음악을 접하는 것을 스트레스가 아닌 놀이의 개념으로 먼저 다가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피아노를 바로 시작하는 것보다 유아 때 문화센터의 유리드믹스, 뮤직가튼 등의 강좌를 통해 리듬수업을 조금이라도 익히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문화센터 유아 음악 강좌를 경험하고 온 아이들은 음악 이해도가 높고 피아노를 즐기면서 하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에 유아 상담이 들어 올 경우 문화센터의 유아 음악 강좌 프로그램을 권하고 있다. 유아 음악을 권한 아이들은 미래의 내 학원생이 될 수 있기에 지금 당장의 신입보다는 잠재되어있는 신입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몇 년 뒤 내 학원의 미래는 밝지 않을까?

원장, 강사가 문화센터에서 배워 활용해요
특별히 손재주가 없더라고 쉽게 배울 수 있는 POP, 폼아트, 풍선아트, 리본공예는 학원 인테리어나 이벤트 연주회 달란트잔치에 접목시켜 학원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강좌들이다.
우리 강사들의 경우 오전 시간을 활용해서 문화센터 강좌를 같이 들으며 친목을 도모하고 학원행사 때마다 활용하고 있다. 처음 우리 학원에 오는 강사들은 “원장샘은 가제트 손”이라고 한다. 뭔가 생각하면 원장샘의 가제트 손이 나와 뚝딱뚝딱 잘 만든다고.
그러나 이제는 여러 강좌를 통해 나보다 앞서 강사들이 더 많은 것을 만들어 내고 학원행사가 두려움이 아닌 즐거움을 맛보고 있다.
내 학원에서 학생들을 음악적으로 잘 키우는 것 외에 강사들도 아이들을 위해 아이디어와 재주가 많은 스타강사가 되도록 만들어 주는 것 역시 원장 몫인 것 같다.
【문의 032-747-0123】


 





백지현
[기사입력일 : 2010-08-1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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