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일 : 2020-12-30 08:52]
<이주은의 음악의 모든 것~101>
음악과 인문학, 그리고 예술의 융합


 

프롤로그세분화했던 예술분야가 복합예술이란 이름으로 융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제는 단순히 음악을 보고 듣고 즐기는 것만이 아닌, 미술과 문학 등과 연계된 통합예술로 탈바꿈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고 있다. 시각, 청각을 더한 오감만족을 위한 예술적 진화는 어디까지 이를지 기대가 되는 이유다.

이번호에서는 명지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과 호서대학교 등에 출강하여 후학지도에 힘쓰고 계신 바이올리니스트 조경원 교수에게 융합예술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서 묻보기로 한다. 조교수님은 구삼가족오케스트라, R.C.Y 오케스트라 지휘 및 바이올린 교재인 '날으는 바이올린' 저술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계신데 예술융합 콘서트인 '환상동화 콘서트' 또한 진행 중이라 하여 물어보기로 했다..

최근 근황은 어떠신지요? 지난해부터 저의 음악생활 중에서 새로운 분야에 시선을 돌리며 시도를 했던 시간들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헤럴드경제에서 주최하는 인문학 시험의 예술부문강의를 비롯해 대표 출제위원을 맡게 된 일입니다. 음악은 예술의 단순한 과목이 아닌, 사회와 문화를 같이 포함하고 인문학의 중심축이 되어 미술과 문학과 함께 융합, 발전한다는 것을 강의하며 교재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둘째로는 인문학이라는 분야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연주를 함께 듣고 보고 느낄 수 있게 감성적 요소가 담겨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타이틀을 환상동화콘서트라고 하였고 문학과 미술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유아, 아동 , 성인 등 모든 연령에서 즐길 수 있는 예술융합 프로그램으로 완성하였습니다. 관악기와 현악기의 음색과 다양한 클래식음악의 연주를 들으면서 음악과 문학의 연결된 새로운 형태의 음악회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 경기도 문화재단 후원을 받아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기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연주하여 좋은 평을 얻기도 했습니다.

환상동화콘서트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준신다면? 환상동화콘서트는 단순하게 연주하고 듣는 음악회가 아니라 테마를 만들어서 그 주제에 맞는 책이야기와 음악을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의 연주회입니다. 구성은 4가지 이야기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마법나라 이야기, 상상나라 이야기, 동화나라 이야기, 동요나라 이야기인데 각 나라마다의 스토리를 가지고 음악연주와 이야기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연주회입니다. 각 이야기나라의 특성을 살려서 한 주제에 맞게 음악을 재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듣는 음악회가 아닌 진행 겸 연주자가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면서 클래식 음악 곡들을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현악기인 바이올린들과 관악기인 튜바로 구성되어 있어 현악기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금관악기 중에 가장 낮은 음역을 가진 저음역대의 튜바로 흔치 않은 구성을 이뤄 독특하지만 화성적으로 잘 짜여 진 악기 구성도 특징입니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은? 예술융합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만든 환상동화콘서트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회입니다. 인문학적인 요소가 쉽게 포함되어 있고, 말로 하는 강의 보다는 직접적인 음악을 감상하면서 청각적, 시각적,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생각합니다. 이 장점을 극대화시킨 예술융합 프로그램을 만들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청소년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장에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기사입력일 : 2020-12-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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